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는 2024년 마지막 날, 장승포항 수변공원에서 ‘2024년 장승포항 송년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의 주최로, 시민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하고 새해의 희망을 함께 나누는 의미를 담았다. ‘거제에 퍼지는 송년의 밤, 새해의 희망불꽃!’이라는 주제로, 불꽃놀이와 다양한 공연 및 체험형 부스가 마련된다.
행사는 오후 4시부터 시작돼,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19시)과 멀티미디어 불꽃쇼, 식후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새롭게 마련된 ‘거제 관광 홍보부스’와 ‘온기쉼터’가 포함되어 한파를 피해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된다.
안전한 축제를 위해 해안선 구간에는 안전휀스를 설치하고, 전문 안전용역과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을 관리한다. 또한, 행사장 주요 출입구에 안전요원이 배치되며, 수용인원 초과 시 인근 지역으로 분산 안내될 예정이다.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주요 도로 구간은 일방통행으로 제한되며, 방문객들은 1,300여 면 규모의 임시주차장과 총 6대의 셔틀버스를 이용해 편리하게 행사장에 접근할 수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많은 인파가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과 셔틀버스를 적극 이용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