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한국생활개선진주시연합회는 20일 진주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조규일 시장과 회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총회 및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 여성의 역량 강화와 진주 농업 발전에 앞장서는 연합회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한 해의 주요 활동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생활개선진주시연합회는 21개 회 720여 명으로 구성된 농촌 여성 학습단체로, 2025년 주요 활동으로 △농작업 재해예방 홍보 △고추장 담그기 나눔 행사 △탄소중립 실천 △농촌 여성의 역량강화 교육 △지역농산물 홍보 등을 통해 농촌 여성의 권익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날 정성남 회장이 이임하며, 새롭게 김민주 회장이 취임했다.
새로 취임한 김민주 회장은 “농촌 여성의 권익 증진과 지속 가능한 진주 발전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그동안 수고해 주신 18대 정성남 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19대 김민주 회장께는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동안 잘 해오셨듯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멋진 여성 지도자들로 활약해 주시기 바라며, 생활개선회가 더욱 화합하고 진주를 대표하는 여성단체가 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연시총회에 앞서 농업 재해를 줄이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농작업 재해예방 교육을 실시했으며, ‘농업인 안전 365! 사고없는 안전한 농촌’구호를 외치며 연시총회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