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1 (화)

  • 맑음창원 11.5℃
  • 맑음통영 12.2℃
  • 맑음진주 8.7℃
  • 맑음김해시 11.9℃
  • 구름조금북창원 13.8℃
  • 맑음양산시 12.8℃
  • 구름많음의령군 8.5℃
  • 구름많음함양군 10.3℃
  • 구름많음거창 10.4℃
  • 구름많음합천 10.8℃
  • 구름많음밀양 10.9℃
  • 구름많음산청 10.5℃
  • 맑음거제 10.1℃
  • 구름조금남해 10.7℃
기상청 제공

문화행사

산청군, 국가무형유산 목조각장 목아 박찬수 전승전 개최

26일까지 산청군 목조각장 전수관서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 목조각장 전수관은 17일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제27회 국가무형유산 목조각장 목아 박찬수 전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승전에서는 국가무형유산 목조각장 보유자인 목아 박찬수 선생과 이수자, 전수자의 작품을 선보인다.

 

박찬수 선생의 ‘마리아’를 비롯해 참여 작가 11명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목조각 작품 12점이 전시된다.

 

한편 산청 생초면 출신인 목아 박찬수 선생은 1996년 국가지정 중요무형유산 제108호 목조각장으로 지정됐다.

 

우리나라 최초의 목조각장, 최연소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이라는 기록을 남겼으며 1986년 대한민국 불교미술전 종합대상, 1989년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 등 여러 미술대전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유네스코와 유엔 초청 등으로 약 100개국(프랑스, 미국, 영국 등) 해외전시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세계 곳곳에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로 2001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상), 2008 박물관·미술관 발전유공자 정부 표창 등을 수상했다.

 

지난 2011년부터는 고향 산청에 목조각장 전수관을 설립해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