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제36회 거제 난(蘭) 대전]이 3월 8일부터 3월 9일까지 이틀간 거제난연합회(회장 김선홍) 주최/주관으로 거제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개최된다.
거제시의 8개 난우회 단체로 구성된 거제난연합회의 회원들이 정성스레 가꾼 한국 춘란 작품 250여 점과 동양란 50여 점의 수준 높은 난을 전시하고, 심사를 거쳐 나온 대상, 최우수상 등 우수작 8점의 작품 시상도 있을 예정이다.
봄꽃 가득한 거제시농업개발원과 한국관광 100선 거제식물원(정글돔)을 방문하시는 시민 누구나 3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9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난 전시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蘭, 선인(先人)의 고장 거제”라는 타이틀에 맞게 전국 최고의 난 작품과 은은한 향기를 느낄 수 있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은 "한국 춘란의 시배지인 거제에서 개최하는 전시회를 통해 거제 난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봄을 느끼는 휴식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