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 활성화와 어린이 체험 교육을 위해 2025년 상자텃밭 보급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거제시 관내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아이들이 직접 채소를 기르고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 13일부터 28일까지 사업 참여 기관을 모집했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20개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2023년과 2024년에 이미 참여했던 기관의 경우, 올해는 모종과 상토를 지원받게 된다.
앞으로의 일정에 따라 3월 4일부터 7일까지 서류 심사 및 현지 조사를 진행한 뒤, 3월 10일에 대상 기관을 확정 할 계획이다.
이후 3월 24일부터 선정된 기관에 상자텃밭과 모종, 상토 등을 배부하고, 도시농업 관리사 인력풀을 활용해 텃밭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현 농업지원과장은 “아이들이 식물을 직접 기르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번 상자텃밭 보급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