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공공도서관 3개 관에 대해 시설기반 및 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한다.
먼저, 의창구 서상동에 위치한 고향의봄도서관은 2002년에 개관 이후, 시설 노후화와 위생 문제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는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8월부터 화장실 전면 리모델링을 실시하여 11월 준공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자리한 마산합포도서관은 1997년 건립된 건물로 천장과 창틀의 누수가 가중되어 2억 2000만 원의 사업비로 노후된 천장 등을 개보수할 예정이다. 7월 공사를 실시하여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009년 개관한 진해구 여좌동에 있는 진해도서관은 창호가 노후화되어 1억 9500만 원의 예산으로 창호 3개소를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6월 착공하여 8월 완료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 중 도서관 이용자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휴관 기간을 최소한으로 하고, 사전 홍보, 도서대출 기간 연장 등 다양한 이용 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안전하고 쾌적한 도서관 환경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도서관 이용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