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사천시립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독서와 체험, 전시, 공연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책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특별한 여름선물 ‘8월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종합자료실에서는 책 속 장소나 나만의 힐링 스팟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북 트래블: 나만의 힐링로드’, 새로운 책을 만나는 재미를 제공하는 ‘랜덤 독서 미션’, 독서와 놀이를 결합한 참여형 독서 올림픽 ‘책림픽’이 마련된다.

 

또한, 만화를 통해 사회를 들여다보는 ‘만화로 읽는 세상’, 문학 속 장소를 테마로 한 도서를 소개하는 ‘책 속, 장소를 따라 걷다’ 등 이용자들의 흥미와 상상력을 자극한다.

 

어린이자료실에서는 ‘여름’이라는 단어가 포함된 책을 대출하며 계절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책 속의 여름’, 도서를 대출한 후 나만의 여름방학 계획표를 만들어보는 ‘도서관과 여름방학 설계하기’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그리고, 광복절을 맞아 해방, 독립, 광복과 관련된 위인에 대한 도서를 소개하는 ‘그날의 약속, 오늘의 자유’를 운영, 어린이들에게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한다.

 

‘비누막의 신비한 결합’에서는 비누막을 활용해 물의 표면장력을 알아보는 과학 체험 활동이 진행되며,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데이 클래스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곰돌이 키링을 직접 만들어보는 ‘귀여운 내 키링 만들기’와 성인 대상의 ‘퀼트로 보내는 하루’에서는 조리개 가방을 만들며 바느질의 매력에 빠져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마술사 끼끼와 함께 책 속 세계를 탐험하는 ‘책 속 마술여행’은 마술과 이야기, 상상력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아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환상의 경험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일정은 사천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자료실(831-4040, 4041)로 하면 된다.

 

박동식 시장은 “도서관이 책과 문화를 중심으로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성장하는 공간임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