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함양군 서하면 주민 8명이 지난달 쌀베이킹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자격증 취득의 주인공은 서하면 우전마을과 월평마을 주민 8명으로, 이들은 우전마을 쉼터에 마련된 ‘쌀베이킹 체험교실’에서 총 10회에 걸친 전문 교육을 수료한 뒤, 지난달 자격시험에 응시해 모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해당 프로그램은 함양군 미래발전담당과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2025년 함양군 시군역량강화사업 완료지구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6월부터 우전·월평마을 주민 1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 8월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수업에 참여한 주민들은 “마을 쉼터에서 이렇게 양질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계속 수업을 지원해서 다른 주민들도 성취감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민 센터장은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주민들 간 화합으로 자격증 취득이라는 의미있는 성과도 달성해 낼 수 있었다.”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서하면의 새로운 먹거리 개발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