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겨울철을 맞아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아기와 함께 따뜻한 동(冬)행'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 전문 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한파로 인한 저체온증·동상 등 한랭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한다.
'아기와 함께 따뜻한 동(冬)행'프로그램은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 참여 대상자 중 난방 취약가구 또는 미숙아·저체중아 등 건강 취약 계층에 영유아 가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고성군 보건소 생애초기 건강관리팀은 선정된 73가구에 방문하여 디지털 온습도계를 전달하고 한랭 질환 징후 확인, 실내환경 유지, 외출 시 영유아 보호 요령, 감염병 예방 교육 등을 진행하고 산모와 아기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최문숙 건강증진과장은 “영유아는 성인보다 체온 유지 능력이 낮아 한랭 질환에 특히 취약하다”라며, “전문 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겨울철 건강관리 지침을 제공하여 안전한 양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문의 사항은 보건소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 담당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