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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남도, ‘하도급 기동팀’, 건설대기업 본사 찾아 지역업체 수주 ‘전방위 세일즈’

남부내륙철도 수주 건설대기업 본사 방문…상반기 착공 전 선제 대응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지속된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건설업체를 위해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에 나섰다.

 

경남도는 지난 1월부터 운영 중인 ‘민관 합동 하도급 기동팀’을 통해 건설대기업 본사와 주요 공공기관을 잇달아 방문하며, 지역업체의 하도급 수주 확대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남도 하도급 기동팀은 20일, 남부내륙철도 건설공사를 수주한 쌍용건설(주), HL D&I 한라, 두산건설 등 건설대기업 본사 3곳을 방문했다.

 

기동팀은 이들 기업의 하도급 입찰 및 업체 선정 담당 부서를 만나 ▲도내 우수 전문건설업체 홍보 ▲대기업 협력업체 등록 요청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등을 건의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착공 예정인 남부내륙철도 주요 공구에 지역 자원(인력, 장비, 자재)이 우선 투입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도내에 건설공사를 시행하는 건설대기업 본사 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하도급 기동팀은 올해 초 김해시 ‘진례시례 B-3BL, B-5BL 공동주택’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진주시 ‘LH 본사 제2기숙사 신축공사’ 등 총 9개 건설 현장을 방문해 현장 중심의 활동을 펼쳤다. 또한 경남개발공사, 경남교육청을 방문해 공공기관에서 발주한 건설공사에 대한 지역업체 참여 비율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건의했다.

 

오는 3월 30일에는 남부내륙철도 발주처인 국가철도공단을 방문해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 비중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지원과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초 도내 건설현장 건설사와 유관기관에 서한문(306건)을 발송하고, 2023년부터 전국 최초로 민간 건설공사 중 지역업체와 하도급 계약을 체결한 원도급사에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수수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급 비율을 최대 70%까지 확대·운영하고 있다.

 

또한, 올해 6월에는 ‘건설대기업 초청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건설위기 속 지역업체 수주 지원책을 다각도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건설경기 침체로 지역건설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하도급 기동팀 활동이 지역건설업체의 공사 참여 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지속적인 하도급 기동팀 운영 등 지역건설업체의 하도급 수주 지원 시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