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의회 박주언 문화복지위원장(국민의힘, 거창1)이 불법개설 의료기관에 대한 단속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별사법경찰(특사경)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박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국민건강보험공단 특사경 제도 도입 촉구 건의안’은 지난 10일 제425회 임시회 문화복지위원회 예비심사를 통과했으며, 오는 17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불법개설기관 환수액 3조 돌파… 실환수율은 7.9% 그쳐박 위원장은 “사무장병원이나 면허대여약국 등 불법개설기관은 국민 건강을 위협할 뿐 아니라 건강보험 재정을 고갈시키는 주범”이라며 “현행 단속 체계는 전문성과 신속성이 부족해 오히려 도덕적 해이와 책임 회피를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2009년부터 2024년 9월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적발한 부당청구 기관은 총 1,737곳에 이르며, 환수 결정액은 3조500억 원에 달한다. 그러나 실제 환수된 금액은 전체의 7.9%에 불과한 실정이다. “공단, 수사 역량 갖춰… 통합 단속체계 마련돼야”박 위원장은 이러한 문제의 핵심이 현 단속체계의 구조적 한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불법개설기관 단속은 경찰,
경남일간신문 | 경남 서부권 4개 군(산청·함양·거창·합천)이 2027년 경남도민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들 4개 군은 6월 24일 오후 2시 거창문화원에서 ‘2027년 도민체전 공동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서부경남의 균형발전과 스포츠 인프라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성범 국회의원, 구인모 거창군수, 이승화 산청군수,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해 체육계와 상공계, 지방의회 의원, 주민 대표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7년 도민체전은 서부경남이 함께 하자’는 구호를 외치며 결속을 다졌다. 이번 결의대회는 지난 3월 합천에서 열린 스포츠 비즈니스 정책토론회와 6월 합천군수실에서의 4개 군 행정협의회 결의를 바탕으로 마련된 것으로, 지역 간 협력체계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신성범 국회의원은 “도민체전 공동유치는 스포츠 발전을 넘어 지역의 사회·경제·문화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프로젝트”라며, 공동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도 “이번 유치는 서부경남의 도약 기회”라며 “미래세대에게는 꿈
경남일간신문 | 제 21대 대선 당선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국민 통합을 강조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책임은 국민을 통합하는 것”이라며 “큰 통치자가 되기보다는, 국민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나라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회가 공정하게 주어지고, 억압받는 사람을 도와 함께 살아가는 '대동(大同)의 세상'을 만들자”고 호소했다. 이날 이 후보는 새 정부의 주요 과제로 ▲내란 극복 ▲경제 회복 ▲국민 안전 보장 ▲한반도 평화 ▲사회 통합을 제시했다. 특히 ‘통합’에 대해선 “남녀, 지역, 세대, 장애 여부, 직업군 등에 따라 서로를 갈라놓는 혐오와 대결을 넘어서야 한다”며 “서로를 존중하고 공존하는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는 다툴 수 있지만, 국민까지 편을 나눌 필요는 없다”며 “정치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일꾼일 뿐, 국민이 서로를 증오하고 혐오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지금의 어려움도 국민이 힘을 모으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입장이나 정치적 색깔이 다르더라도, 우리는 모두 하나의 ‘대한국민’으로서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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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일간신문 | 서울중앙지법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윤석열퇴진 사회대개혁 거창비상행동(이하 거창비상행동)은 3월 8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거창비상행동은 성명서를 통해 이번 결정이 대한민국의 법치주의와 정의를 크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하며, 검찰의 즉각적인 항고와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파면 결정을 촉구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가 사법 정의를 무너뜨리는 결정이라며, 검찰이 정치적 고려 없이 즉각 항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검찰이 항고하지 않는다면, 이는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이며,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기 위해서라도 항고 절차가 반드시 진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과 비리를 묵인하는 행태를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헌법재판소가 즉각 파면을 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거창비상행동은 이번 사안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검찰 항고 촉구 및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을 압박하는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적인 시민사회와 연대해 강력한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명 발표를 시작으로 거창 지역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집회를 개최하고, 시민들의 뜻을 모아 윤석열 대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신성범 국회의원 경남일간신문 | 신성범 국회의원 ( 국민의힘 , 산청 · 함양 · 거창 · 합천 ) 이 국민의힘 개헌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 . 국민의힘은 4 일 ‘87 년 체제 ’ 극복을 위한 개헌의 적기를 지금으로 보고 개헌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며 개헌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주호영 국회부의장을 개헌특위 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신성범 , 성일종 , 유상범 , 조은희 , 최형두 의원을 특위 위원으로 임명했다 . 개헌특위는 헌법에 정통한 교수들로 구성된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개헌에 대한 당의 입장을 정리하기로 했다 .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 대통령이 직접 임기 단축과 개헌 의지를 밝힌 만큼 개헌논의를 하는 데는 지금이 적기다 . 역대 대통령들이 임기를 마치고 불행한 일을 겪는 것은 대통령 개개인의 문제라기 보다는 대통령 제도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 개헌 논의를 통해 제도를 고친 뒤 대선이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 는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 . 신성범 의원은 “ 역대 국회에서 개헌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 . 이미 안은 마련되어 있다고 할 정도로 개헌 논의는 성숙해 있다 ” 며 “
▲신성범 의원실은 6일 국회 본관에서 산청 · 함양 · 거창 · 합천 4 개군 스포츠 담당 소 · 과 · 계장 , 국회렵력관들과 함께 스포츠 · 관광 분야의 협업과 상생방안을 마련했다 . 경남일간신문 | 신성범 국회의원 ( 국민의힘 , 산청 · 함양 · 거창 · 합천 ) 의원실은 6 일 산청 · 함양 · 거창 · 합천 4 개 군의 스포츠 담당 부서 책임자들과 함께 스포츠 실무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날 회의는 의원실 보좌진들과 담당 과장 , 계장 , 주무관 , 국회협력관 등 책임자와 실무진 등 13 명이 참여한 가운데 스포츠 · 관광 분야에서 경남서부 4 개군 간의 협업과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중점 내용은 각 군 체육회 및 담당 부서 실무진을 중심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 이를 통해 현황 공유 및 관련 분야 전문가 컨설팅 등 필요한 정보 공유를 활성화하며 , 경남서부 지역의 스포츠 · 관광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 신성범 의원실 관계자는 “ 스포츠산업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중요한 분야다 . 경남서부 4 개 군이 힘을 모아 스포츠와 관광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
경남일간신문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조기 대선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여야 정당 지지율이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4일부터 6일까지 만 18세 이상의 전국 성인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7.0%, 국민의힘은 36.3%로 두 당 간 지지율 차이는 0.7%포인트로 거의 동등한 수준이었다. 민주당은 50대에서 51.9%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고, 그 뒤를 40대(42.8%)와 18~29세(40.0%)가 이었다. 지역별로는 전통적인 지지 기반인 호남권에서 압도적인 60.6%의 지지를 기록했다. 또한,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 성향 응답자의 74.1%가 민주당을 지지했다고 응답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70대 이상에서 51.0%로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44.6%의 지지를 얻었다. 보수 성향 응답자 중 71.4%는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 성향 응답자들 중에서는 민주당이 34.2%, 국민의힘이 23.5%로 민주당이 더 우세했으며, 무당층
경남일간신문 | 2025년 1월 1일 거창군 감악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26회 감악산 해맞이 행사는 최근 발생한 여객기사고에 대한 추모와 안전을 고려해 일부 프로그램이 축소된 형태로 진행된다. 사고에 대한 전국적인 애도 분위기 속에서, 거창군은 행사 준비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남상면 청년회가 주관한다. 원래 계획되었던 다양한 기념 행사와 프로그램들은 국가 애도 기간 지정에 따라 축소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소원기원 현수막에 신년 소망을 적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간소화된 형태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그러나, 만세삼창, 대형 소원박을 터뜨리는 의식과 감악산 풍물패 공연 등의 일부 대규모 프로그램은 생략된다. 행사 준비와 안전 대책은 더욱 철저히 이루어졌으며,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참석자들은 지정된 주차장에 주차 후 도보로 행사장까지 이동할 것을 권장받고 있다. 행사장까지 이어지는 1km 구간에는 알전구가 설치되어 새벽 시간대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한 배려가 마련되었다. 거창군은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행사에 참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배윤복 남상면 청년회장은 “여객기사고로 인한 애
경남일간신문 | 2025년 1월 1일 거창군 감악산에서 예정되었던 제26회 감악산 해맞이 행사가 최근 발생한 여객기 사고에 대한 국가 애도 기간을 고려해 일부 프로그램을 축소한 채 진행된다. 전국적으로 애도 분위기가 확산된 가운데 거창군은 행사 준비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원래 계획되었던 기념 행사와 프로그램은 국가 애도 기간에 맞춰 대폭 축소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소원기원 현수막에 신년 소망을 적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간소화된 형태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초청가수 공연 등 대규모 프로그램은 이번 해맞이 행사에서는 생략된다. 행사는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지정된 주차장에서 도보로 행사장까지 이동하면 된다. 행사 관계자는 “여객기사고로 인한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일부 프로그램을 축소하게 되었다”며, “많은 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14일 국회에서의 대통령 탄핵 결정 후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여 지역경제와 군민 생활의 안정 대책을 점검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회의에서 군의 주요 현안과 사업 추진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며, 연말까지 예산을 최대한 집행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정책을 빈틈없이 실행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구 군수는 연말 행사 및 축제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안전 관리와 겨울철 자연재해 대비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거창군은 지난 7일 지역경제 침체 우려에 대비해 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이 비상대기하며 민생안정 상황을 관리했다. 구 군수는 농산물 수출 진흥 협의회에서도 농산물 수출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내수 경기 침체와 불안 요소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거창군은 지난 10일부터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을 구성하여 지역 안정에 집중하고 있으며, 구 군수는 간부 회의에서도 공직자들의 연말연시 기강 확립과 민생안정 대책반 운영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구 군수는 "공직자들이 지역 경제 활동의 중심을 잡고 당면 현안과 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해야 한다"고 말하며, 800여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2025년 청년농업인 커뮤니티 지원사업의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5명 이상의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된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지원 금액은 개소당 최대 10백만원 이내로, 100% 보조금이 지원된다. 지원 내용에는 커뮤니티 공간 조성, 활동 운영비, 교육 및 프로그램 참가비, 농산물 판매ㆍ홍보비 등이 포함된다. 신청 자격은 18세 이상 5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으로 5명 이상 구성된 단체이며, 개소당 최대 10백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항목으로는 청년농업인 커뮤니티 공간의 임차료 지원, 공간 운영 및 관리 비용, 각종 행사 및 교육비, 농산물 판매 및 홍보비 등이 포함된다. 특히, 단체 공동사업비나 물품판매대 설치비 등도 지원된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청년농업인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신청서, 활동계획서, 참여자 명단, 개인정보 제공 및 활용동의서, 청렴 이행 서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 마감일은 12월 27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담당(055-940-818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