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12일 경남도립미술관에서 ‘2025년 경상남도 뉴미디어 프렌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뉴미디어 프렌즈’는 경남도의 주요 소식을 취재하고 생생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뉴미디어 프렌즈’는 지난해 12월 공개 모집을 통해 다양한 직업군과 폭넓은 연령층으로 구성된 30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블로그(19명), 사진 콘텐츠(6명), 그리고 올해 새롭게 신설된 인스타그램 릴스 숏폼(5명) 분야에서 활동한다.
‘뉴미디어 프렌즈’는 정책 현장 취재하고 도민에게 유용한 생활 정보를 제공하며, 경남의 관광 명소와 축제 등을 홍보한다. 특히, ‘친구’처럼 친근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경남의 다양한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 경남도 공식 블로그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신속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경남도립미술관 전시를 관람하고 해설을 들으며 콘텐츠 제작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얻었으며,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시간도 가졌다.
발대식에 참석한 이순영 씨는 “지난 5년간 뉴미디어 프렌즈로 활동하며 경남 구석구석을 여행하고, 숨은 명소와 아름다운 풍경을 소개하는 것이 큰 보람이었다”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에 맞춘 콘텐츠를 제작하여 경남을 더욱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수환 경상남도 홍보담당관은 “뉴미디어 프렌즈가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소통 창구로서, 지속적으로 경남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전달해 주길 바란다”며, “특히 올해 신설된 숏폼 분야를 통해 빠르고 감각적인 콘텐츠로 도민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 뉴미디어 프렌즈는 매년 500여 건 이상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지난해 고성 학동마을 능소화, 남해 댑싸리, 창녕 강나루 사계공원, 하동케이블카 등 경남의 매력적인 장소들을 적시에 소개해 높은 공감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