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합천군은 11월 28일 대양국민체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관식은 합천군민의 건강한 여가생활 증진과 체육문화 활성화를 위한 새 거점의 출발을 공식화하는 자리였다. 개관식에는 김윤철 군수를 비롯해 정봉훈 군의장, 유달형 군체육회장과 군의원, 체육회 임원, 읍면체육회장, 지역주민 등 90여명이 참석했으며, 조홍남 체육지원과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및 축사, 대양초등학교 학생들의 장기자랑, 테이프 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양국민체육센터는 대양면 덕정리 889-1 일원에 위치한 문화·체육시설로,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2023년 11월 착공, 2025년 1월 준공됐으며, 같은 해 6월 건축물 사용승인을 완료하고 대양면에 시설물 관리 이관을 마쳤다. 부지 면적은 4,530㎡, 연면적 969㎡(지상 1층) 규모다. 센터 내부에는 ▲경기장(650㎡) ▲다목적실(57㎡) ▲사무실(33㎡) ▲화장실 및 샤워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줘져 있으며, 2025년 10월 13일부터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 앞으로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 활동 및
경남일간신문 | 사천해양경찰서는 11월 29일 저녁 20시 47분경 사천시 추도 인근해상에서 A호(57톤, 예인선, 승선원 2명)이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구조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사천해경은 승선원 2명 대상 구명조끼 착용 지시, 건강상태 양호함을 확인 후 구조대원을 입수시켜 확인한 바 선체 파공 부위 발견치 못하고 배수펌프 등 구조 장비를 투입하여 안전관리에 나섰다. 사천해경은 만조 때까지 기다려 A호가 자력으로 항해하여 삼천포구항에 입항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했다. A호 선장은 음주측정 결과 이상 없었으며, 11월 29일, 12시 50분경 부산 영도에서 출항하여 광양 LNG 공사 현장으로 이동 중 피로로 주위를 확인하지 못하고 암초에 걸려 통영연안 VTS에 신고하여 사천해경이 구조에 나선 것이다. 사천해경은 “운항 시 부주의가 해양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수심 확인 및 암초 등 위험 요소에 대한 철저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라고 당부했다.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은 11월 29일 토요일 합천운석충돌구 관광안내소가 위치한 초계대공원 일원에서'제1회 별내린마을, 별쿵축제'를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800여명이 다녀가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국내 유일의 운석충돌구를 품은 합천 별내린마을의 지질학적 가치를 기반으로, 로컬브랜딩과 야간 콘텐츠를 결합한 지역특화 축제로 추진됐다. 단순한 전시·체험을 넘어, 합천에만 있는 지질유산인 합천운석충돌구를 테마로 한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를 함께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뜨거운 호응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한 프로그램 운영 오후 4시부터 저녁 9시까지 진행된 별쿵축제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음악과 함께 문화관광해설사의 운석충돌구의 해설을 들으며 운석충돌구 분지를 걷는 ‘플로깅 이벤트’는 운석충돌구 지질유산의 환경을 지키는 의미있는 활동이 됐다. 또한 19일부터 26일까지 접수받아 진행된'제1회 합천운석충돌구 그림그리기 대회'시상식을 개최하고, 관내 136명 지역 어린이들이 참여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이 오랜 시간 정성과 의지를 쏟아온 합천춘란 산업이 지역의 다양한 특산자원과 융복합되어 ‘행운을 전하는 반려식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지역 농가의 자발적인 참여와 민관의 협업, 그리고 행정의 지원이 맞물리며 합천춘란은 단순한 화훼를 넘어 합천의 문화와 품격을 담은 새로운 선물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에서 피어난 명품 난초, 합천춘란 춘란은 3만여 종의 난과식물 중 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의 상록 여러해살이풀로, 매년 3~4월 꽃을 피워 봄을 알리는 우리 고유의 보춘화이다. 이 자생 난초를 원예화한 합천춘란은 단아한 잎과 고결한 선(線)으로 청렴과 절개의 상징으로 사랑받아왔으며, 합천군은 춘란의 가치를 산업으로 확장하기 위해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 그 결과 상반기 출시된 선물용 합천춘란 500화분이 전량 완판되며 지역 화훼산업의 가능성을 알렸다. 현재 48개소의 군 지원 재배농가와 100여 개의 난실·관련 사업장, 300여 명의 종사자가 함께하며 생산·유통·판매가 자생적으로 순환되는 합천형 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의회는 오는 12월 30일,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2025년 김해시의회 초등의회교실’을 개최한다. 초등의회교실은 미래세대가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풀뿌리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1일 시의원이 되어 본회의장에서 ▲의장 선출 ▲2분 발언 ▲조례안 상정 및 찬반 토론 ▲표결 등 실제 의원들이 수행하는 절차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또한 시의원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지방의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된다. 모집 대상은 김해시 관내 초등학생 4~6학년 25명이며,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12월 15일까지 김해시의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안선환 의장은 “초등의회교실은 아이들이 민주주의를 배우는 것을 넘어 직접 경험하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라며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이 민주주의의 가치와 의회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밀양아리나 일원에서 열린 ‘제15회 경남연극인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밀양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경상남도지회(지회장 제상아)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본선 경연인 경남연극 베스트 6를 비롯해 연극인 대상 공연·무대예술 워크숍, 일반인 체험형 연극 프로그램 ‘연극놀이’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됐다. 지난 30일 밀양아리나 꿈꾸는 극장에서 진행된 폐막식에는 1인극 ‘곰 사냥’ 제작 과정을 학습하고 재해석해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 ‘1인 퍼포먼스 공연’ 워크숍 성과 발표와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부문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연출 대상(경상남도지사상)에는 극단 상상창꼬 김소정, 연기 대상(밀양시장상)에는 극단 고도 이선무, 무대예술 대상(밀양시장상)은 극단 초콜릿나무 이금철이 수상했으며, 연기상(한국예총 경남지회장상)은 극단 객석과 무대 김미연, 연기상(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장상)에는 극단 상상창꼬 장세현과 극단 현장 송광일이 선정됐다. 또한 한 해 동안 경남연극 발전에 기여한 연극인에게 수여되는 경남연극인 대상은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김영련)은 지난 28일 향촌동 매향관에서 '2025 사천시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및 주민자치인의 밤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과 주민자치위원 3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프로그램 발표회, 기념식, 퍼모먼스, 화합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주민자치 발전에 기여한 주민자치회 위원 15명에게 박동식 사천시장이 표창장을 전수하여 그 의미가 더해졌다. 김영련 사천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오늘 행사가 사천시 주민자치의 성과를 공유하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으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주민자치회가 더욱 활성화되어 우리 시 발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사천시 주민자치회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의 주역으로서 그 역할을 다해주길 바라며, 시에서도 주민자치 활동이 한층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달 29일에 거창군체육관과 국민체육센터 탁구장에서 거창군탁구협회주관으로 ‘제33회 거창군 탁구협회장기 경남오픈 탁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경상남도 18개 시군에서 탁구 동호인 7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참가부문은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을 선수부부터 1부~8부까지 선수 역량 레벨별로 세분화해 진행됐으며, 높은 수준의 경기가 펼쳐져 관중석에서 뜨거운 환호가 이어졌다. 특히, 개최지 거창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총 16개의 수상 부문에서 거창대표로 출전한 서봉경 선수가 여자 단식 8부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자 단식 6부와 8부에서는 송준혁 선수와 진철수 선수가 각각 3위를 수상했다. 또한, 단체전에서는 추연욱, 한영태, 정원식 선수가 참가한 남자 단체전 2부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이병길, 이진규, 김명환 선수가 참가한 남자 단체전 3부에서 연이어 정상에 오르며, 거창 탁구의 저력을 널리 알리고 응원단으로부터 큰 박수와 격려를 받았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 9월에 실내체육관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단장한 이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거창스포츠파크 국민체육센터 볼링장에서 거창군볼링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11회 거창군볼링협회장배 경남 오픈 볼링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볼링 동호인의 교류 증진과 기량 향상을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경남도 18개 시군에서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는 개인전과 3인조 단체전으로 진행됐으며, 개인전은 12개 조가 각 2게임씩, 단체전은 팀별 6게임을 치른 뒤 합산 점수가 높은 순으로 최종순위를 결정했다. 대회 결과, 개인전 △우승 류영현(프랜즈A, 거창) △준우승 정준화(팀 댔따A, 하동) △3등 김옥경(재미사마A, 함양), 단체전은 △우승 박창석, 전미란, 정석균(Team JS, 거창) △준우승 이규희, 김세화, 류영현(프랜즈A, 거창) △3등 정준화, 김상엽, 김창민(팀 댔따A, 하동)이 각각 차지했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1일 오전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초정밀 부품 가공 및 조립 전문 제조업체인 아신유니텍㈜ 유재경 대표에게 ‘12월 자랑스러운 김해 CEO상’을 수여했다. 자랑스러운 김해 CEO상은 지역 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으로 경영 능력, 기술 혁신,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한다. 2008년 설립된 아신유니텍(주)은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으로 출발해 지금은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초정밀 부품 가공 및 조립 분야 경쟁력을 갖춘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2011년에는 기업 부설 연구소를 설립해 제품의 완성도 향상과 기술 고도화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글로벌 수준의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아 LG전자를 비롯한 주요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2012년 ‘100만불 수출의 탑’, 2018년 경남도 스타기업 선정, 2021년 지역산업육성사업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생산 효율과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진례면으로의 공장 이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1일 ‘이달의 우수 자원봉사왕’으로 나정순(69)씨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나씨는 2022년 지역축제 참여를 계기로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을 갖게 돼 활천동 새마을부녀회와 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 급식봉사에 참여해 왔다. 약 3년 3개월간 급식봉사로 어르신들의 결식 예방에 기여했으며 최근 한 달 동안 총 14회 56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재까지의 누적 봉사 시간은 총 271회 1,016시간에 달한다. 그는 “한 해의 마지막에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고 송구하다”며 “주위 봉사자분들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우며 성장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자신의 시간을 기꺼이 나누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인정·예우 사업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매달 1365자원봉사포털 기준 전년도 누적 200시간 이상 활동한 자원봉사자 중 한 달간 활동 시간과 횟수가 가장 많은 이를 우수 자원봉사왕으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김해시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국민과 기업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서 겪고 있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한 공모전은 지난 6월 9일부터 7월 18일까지 40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해 총 91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제안 내용에 대한 1, 2차 실무심사를 거쳐 지난 10월 말 규제개혁위원회 최종 심사를 통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 노력 6건 등 총 12건의 우수 과제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임산물재해보험 대상 품목에 포함되지 않아 보상의 사각지대에 놓인 산딸기와 같은, 임산물이지만 농업적 방식으로 재배되는 품목의 특성을 반영하여 재해보험 수혜 기준을 개선하자는 ‘농업재해보험에서 보상하는 보험목적물의 범위 확대’ 아이디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미성년 자녀 여권 발급 절차 개선’과 ‘초광역권(5극3특) 적용으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요건 개선’ 과제가 각각 선정됐다. 장려상은 ‘무연고자 등의 사망신고 방법 개선’ 등의 제안이 차지했으며, 노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지난 12월 1일, 김해시청 정례조회에서 장애인문화예술단인 ㈜지캡이 크리스마스 캐럴 등을 공연하며, 공무원과 시민 모두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전했다. ㈜지캡은 장애인으로 구성된 장애인표준사업장이자 문화예술단으로, 장애인의 안정적 고용과 문화예술 활동 확대를 위해 설립됐다. 이번 정례조회 공연 나눔은 장애예술인의 예술 활동을 공적 행사에 포함함으로써, 공직사회와 지역주민에게 문화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크리스마스 캐럴과 팝송 등 총 4곡으로 구성됐으며, 참석자들은 따뜻한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특히, 이번 나눔은 공무원과 시민이 함께한 자리였기에, 장애예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 포용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장애예술인의 활동이 지역 공공행사와 조화를 이루는 실질적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김해시는 모든 시민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자 문화의 주체가 되는 도시를 지향한다”며 “장애가 있는 시민 또한 우리와 함께 지역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동료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가 ‘얼음골 옛길’ 살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얼음골 옛길은 밀양-울산 새 국도 개설과 얼음골 케이블카 도로 조성 이후 사실상 방치돼 왔다. 길이 약 4km 구간의 얼음골 옛길은 사계절 내내 볼거리가 풍부한 아름다운 길이다.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꽃들이 피고, 여름에는 짙은 숲 그늘이 드리워져 더위를 잊게 한다. 이 같은 아름답고 정겨운 얼음골 옛길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지난 11월 28일, 인근 동명마을 주민들이 안병구 시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주민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얼음골 옛길 살리기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얼음골 신비테마관과 연계한 관광 코스, 황톳길 조성을 통한 명품 맨발 걷기 코스, 얼음골 전체를 아우르는 둘레길, 특색있는 수목과 꽃들로 꾸미는 추억 만들기 코스 조성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이곳 출신으로 밀양 정신 탐구에 매진해 온 소설가 김춘복 선생의 문학관과 연계해 옛길을 재정비하자는 의견도 눈길을 끌었다. 안병구 시장은 “밀양 사람들의 추억이 담긴 정겨운 길이 오랫동안
경남일간신문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밀양시협의회(회장 김영진)는 지난 28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22기 출범식 및 2025년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문위원 등 58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식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제22기 민주평통 활동방향(안) 보고 △협의회 일반현황 및 운영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제22기 밀양시협의회는 11월 1일 임기를 시작해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활동한다. 이들은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목표로 평화통일 의견 수렴, 정책건의, 평화통일 기반 조성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위촉장을 전달받고 선서를 통해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김영진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22기 협의회의 역할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라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문위원들과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사회에 평화통일의 길을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병구 시장은 “민주평통 자문회의는 국내외 여론 수렴과 평화통일 정책 자문이라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대통령 직속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