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거제시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회장 강미정)는 지난 1일, 거제시를 방문하여 이웃사랑 나눔의 일환으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10개소의 거제시 공공형어린이집이 “푸른 콩깍지 나눔 축제”를 통해 재원 아동들과 함께 시장놀이 및 아나바다 장터에서 판매한 수익금에 원장님들의 개별 성금을 합하여 마련됐으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거제시 관내 저소득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미정 회장은 “원아들의 따뜻한 마음이,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이웃돕기의 기쁨을 느끼고 의미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저출산으로 인해 어린이집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나눔을 실천해 주신 공공형어린이집 원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민간‧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경상남도에서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하여, 양질의 보육을 영유아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우수 보육시설로 거제시에는 2013년 최초 선정 이래 자성, 하늘, 뿡뿡이, 해온, 진목, 힐스,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보건소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5위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11월 26일 열린 2025년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성과 공유대회에서 발표된 것으로, 거제시의 지속적인 지역 맞춤형 원격의료 협진 체계 구축 노력이 높이 평가됐다. 거제시보건소는 보건지소·보건진료소와 민간의료기관 간 연계 협진체계를 구축하여, 의료 취약 지역 주민의 진료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 특히 △응급 상황 대응 시간 단축 △만성질환 관리 효율화 △전문의 접근성 향상 △방문건강관리 서비스와의 연계 강화 등 다각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올해 사업에서는 원격협진을 활용한 사례관리 건수가 크게 증가했고,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고위험군의 관리율도 눈에 띄게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지역 건강지표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의료취약지 주민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도 “전문진료 접근성 향상”과 “불필요한 이동 감소”가 가장 큰 성과로 꼽히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영실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보건기관과 의료기관이 함께 만든 성
경남일간신문 | 김해율하도서관은 부산대학교 여성연구소와 협력해 오는 4일부터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시민인문강좌 ‘젠더와 생태: 마주침의 정치를 향하여’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문학과 역사 텍스트를 중심으로 기후위기 시대의 젠더와 생태 문제를 탐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강좌는 ▲부산대 국어교육과 명수현 강사의 현대시를 통한 생태적 감수성에 대해 살펴보는 강의를 시작으로, ▲부산대 교양교육원 이희원 강사와 기후 위기 속 새로운 돌봄 서사를 문학 작품과 함께 고찰하며 ▲부산대 사학과 배혜정 강사가 생태 위기에 내재한 젠더 불평등을 역사·문학적으로 분석하는 순으로 이어진다. 율하도서관은 지난 8월에도 부산대 여성연구소와 함께 젠더·생태를 주제로 한 시민강좌 ‘우리는 함께 살아간다: 젠더, 생태, 일상 이야기’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강좌는 당시의 높은 관심과 논의를 바탕으로 주제를 더욱 심화해 부산대 여성연구소의 연구 인프라와 PNU Startup-10 사업 지원으로 기획됐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강좌 신청은 김해시 공공예약포털에서 하면 된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가 12월 한 달 동안 굵직한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를 잇달아 개최하며 스포츠 메카 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한다. 김해시는 이달 4개 대회가 열려 5,000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김해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말 김해경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먼저, ‘2025 경남 라인댄스 마라톤 축제’가 오는 6일 진영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 3층에서 열린다. 김해시지부를 비롯한 도내 9개 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라인댄스연맹 경남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약 500명 라인댄스 동호인이 참가한다. 라인댄스 마라톤은 음악이 흐르는 동안 쉬지 않고 라인댄스를 이어가는 종목이다. 다음 날인 7일은 진영공설운동장에서 ‘제1회 김해시 풋살연맹회장배 전국 풋살대회’가 개최된다. 여성부와 U-10, U-12로 구성된 이번 대회에는 총 400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 관람객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해시풋살연맹이 주최·주관하며 김해시와 시의회, 체육회 등이 후원한다. 유소년·여성 대상 전국대회가 김해에서 처음 개최되는 만큼 지역 풋살 저변 확대에 기여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오는 20일 김해시생활문화평생학습관에서 신중년 세대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운영한 ‘제3기 청바지학교(청춘은 바로 지금부터 학교)’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청바지학교는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하거나 은퇴를 준비하는 과도기 세대인 신중년을 대상으로 하는 김해시 대표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배움에서 환원까지’라는 슬로건 아래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을 지역사회와 다시 나누는 선순환 구조를 목표로 한다. 올해는 총 22명의 3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신중년 세대를 위한 맞춤형 교육 모델로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11월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 어워즈’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3기 과정은 신중년 세대가 평생학습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건강심성, 인문학, 경제학, 지역공방 체험활동 등의 공통과정으로 내실 있게 진행됐다. 공통과정 이수 후에는 참여자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전공과정(요리, 실버케어, 예체능, 북내레이터)을 운영해 전문성을 높였다. 수료생들은 단순한 학습에 그치지 않고 관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은 내년 74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3억 5,000만원 규모 장학사업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내년 2월 장학생 선발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지역대학입학 장학금 ▲성적우수 장학금 ▲지역전략산업 인재양성 장학금 등 총 12개 사업을 진행한다. 지역전략산업 인재양성 장학금은 김해시의 5대 지역전략산업(의생명, 스마트센서, 디지털물류, 미래자동차, 지능형로봇)과 관련된 관내 대학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금으로 2025년 대비 10명을 확대해 총 50명의 등록금을 지원한다. 예·체능 꿈나무 장학금도 1인당 500만원을 지급하며 대상 인원을 25명으로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의 꿈을 지원한다. 등록금 지원 장학금(성적우수 장학금, 기업 근로자 자녀 장학금, 지역전략산업 인재양성 장학금)은 한국장학재단과의 중복 수혜를 방지하고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지급 시기를 1개월 늦추는 등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전략적으로 조정했다. 특히 2026년에는 김해 창의성 AI영수캠프를 새롭게 운영해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발맞춰 미래인재 양성에
경남일간신문 | 홍태용 김해시장은 1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직접 만나 김해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토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현안사업은 △부산-김해경전철 민간투자사업 △창원-김해 고속도로(비음산 터널)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조성사업이다. 시장은 먼저 국토부가 부산-김해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의 협약체결 당사자로서 국비 분담이 시급함을 건의했다. 부산-김해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은 1992년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국내 최초 정부 주도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 시범사업 추진과정에서 ‘추정수요 과다 예측과 막대한 민간차입금’이 투입됐다. 그리고 2002년 12월 실시협약 체결을 앞두고 마지막 기획예산처 심의과정에서 당초 실시협약(안)의 사업시행주체가 정부에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로 변경됐고, ‘건설교통부(현.국토교통부)·김해시·부산시·부산-김해경전철(주)’간 협약이 체결됐다. 이렇게 국토부도 실시협약체결자지만, 2011년 개통 이후 현재까지 김해시와 부산시만 14년간 8,200여억원의 재정지원금 분담했다. 이날 시장은 2002년 협약(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1일과 4일 진영한빛도서관과 장유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신규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의료급여제도 안내 집합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신규 의료급여수급자 총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대상자는 교육자료를 각 세대로 발송해 정보 전달 공백을 최소화한다. 교육은 의료급여관리사, 업무 담당자가 맡아 △의료급여 제도의 기본 개념 △건강보험과의 차이 △의료급여 이용절차 및 연장승인 제도 △노인틀니·장애인보장구 등 지원사업 △부정수급 사례와 예방 안내 △질의응답 및 만족도 조사 등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신규 수급자가 의료기관을 올바르게 이용하고 중복진료·과다이용 등 불필요한 지출을 예방할 수 있도록 안내해 의료급여 재정 안정과 건강한 의료 이용 문화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황숙자 시 생활보장과장은 “신규 의료급여수급자분들이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필요할 때 불편함 없이 병원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시민 건강 증진과 의료급여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서부보건소는 지난 12월 1일, 김해시 다함께 돌봄센터에서 돌봄놀이터 프로그램 수강 중인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간식 만들기’ 수업을 실시했다. 돌봄놀이터는 어린이 비만 예방을 목적으로 올해 8월 말부터 매주 1회 진행해왔으며 신체 활동과 영양 교육을 병합한 체험형 수업이다. 건강 간식 만들기 수업은 그간의 프로그램 효과를 높이고 건강한 간식의 의미와 제철 재료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히기 위해 기획된 특강이다. 이번 수업에서는 아이들이 평소 선호하는 간식인 ‘과일 찹쌀떡’을 만들었고 한살림과 협력해 신선한 제철 과일과 유기농 재료를 사용하여 더 건강한 과일 찹쌀떡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진행했다. 실습에 앞서 손 씻기와 조리 안전 수칙을 철저히 교육했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건강한 간식의 중요성과 당 섭취 줄이기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이날 참여한 15명의 어린이들은 재료 손질부터 조리 과정까지 직접 체험하며,“내가 만든 과일 찹쌀떡”이라며 큰 호응을 보였다. 완성된 찹쌀떡을 나누어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아이들은 스스로 음식을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2일 전국기능경기대회 수상자와 지도교사가 수상을 기념해 라면 840개(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 물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푸드마켓에 전달된다. 이날 기탁식에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자동차정비직종 동메달 수상자인 경남대학교 송영준 학생과 지도교사인 김희규 김해생명과학고 교감, 멘토 김용섭씨가 참석했다. 송영준 학생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김용섭 기술선임 멘토는 “최근 김해건설공업고 수상자들이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동참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최근 김해건설공고 학생들은 전국기능경기대회 시상금으로 라면을 구입해 시에 기탁했다. 박종주 시 복지국장은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두 분께 감사드린다. 기탁해주신 물품은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생명과학고 김희규 교감은 교사시절인 지난 2010년도부터 학교발전기금과 성금기탁 등을 꾸준히 실천해오며 후학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남해읍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지도회장 강경균, 부녀회장 조정심)는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누기 위해 ‘겨울의 향기는 사랑의 김장으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해마다 진행되는 김장 나눔 행사는 남해읍 행정복지센터 향기뜨락에서 진행됐으며 남해읍 새마을 남녀협의회원 60여 명이 배추 1500포기로 김장을 담갔다. 김장 김치는 남해읍 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300여 세대에 전달했다. 조정심 새마을부녀회장은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가 우리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해마다 함께 힘을 모아주는 모든 회원들과 지원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창융 남해읍장도 “매년 꾸준히 이웃돕기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해주시는 새마을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행정에서 소외되는 이웃 없이 더불어 사는 행복한 남해읍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지난 11월 18일부터 12월 4일까지 졸업 예정인 관내 7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느낌좋은 남해, 고3 내고향 바로알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입시와 취업 준비로 바쁜 일상을 보내온 고3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남해 곳곳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직접 둘러보며 고향에 대한 이해와 애향심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남해를 대표하는 역사·관광 명소인 독일마을 파독전시관, 보리암, 남해힐링숲타운, 설리스카이워크, 스페이스미조, 라키비움 남해, 로컬푸드직매장, 양떼목장 등을 둘러보며 남해의 해양·생태 자원 등에 대해 보고 듣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2월 3일 오전 10시에는 남해군 꿈나눔센터 3층 강당에서 남해지역 출신 문인인 고두현 시인을 초청해 ‘나를 키운 문학의 섬, 남해’를 주제로 인문학 강의를 진행했다. 고두현 시인은 남해를 품은 작품 세계와 자신의 성장 이야기를 들려주며, 문학을 통해 고향을 바라보는 시각과 앞으로의 진로·삶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물했다. 최은진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지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서울 연남동 ‘스몰타운스몰’에서 ‘취향의 섬: 크리에이터들의 취향 원정대’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선정된 남해군 고향사랑기금 사업 중 하나로,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기’라는 비전 아래, 지역 청년이 도시의 크리에이터와의 밀도 높은 교류를 통해 창업 노하우와 영감을 얻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그림·출판·공간운영·베이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남해군 청년 6팀은 연남동 팝업스토어에서 자신들의 작업물을 전시·판매하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했다. 특히, 행사 기간에는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3개의 집중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운영됐다.] 먼저, 도시 기반 크리에이터(꽃기린, 송알송알, 방멘 등)의 사업화 경험을 듣는 ‘성공 노하우 공유’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참가 청년들은 강연자와의 밋업(교류)을 통해 자신의 아이템을 소개하고, 사업 고민을 나누며 실질적인 협업 가능성을 모색했다. 마지막으로, 이미 상품화된 차별화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경남일간신문 | 거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센터장 하성영)는 지난 11월 30일 외국인노동자로 구성된 글로벌 봉사단 30여 명과 함께 외국인노동자의 인식개선을 위한 ‘핫팩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통합을 도모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고현시장과 고현터미널 일대에서 겨울철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핫팩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외국인노동자들이 직접 시민과 상인들에게 손난로를 건네며 자연스럽게 교류한 이번 활동은 지역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지역사회 내 상호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기여했다. 하성영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이 지역 내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이들도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거제외국인노동자로 구성된 글로벌 봉사단은 올해 5월 제1기 다이음봉사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도시환경 정화활동, 거제시 외국인노동자 화합의 날 행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는 지난 11월 29일 토요일 장승포권역 어촌신활력증진 시범사업의 일환인 『장승포 로컬푸드와 함께하는 호호피크닉』 행사를 장승포 수변공원에서 포근한 날씨 아래 약 800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호호피크닉은 지난 여름 ‘수변문화가 있는 거실’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지역 커뮤니티 기반 행사로, 시민들이 함께 모여 음식을 나누고, 체험하고, 음악을 즐기는 ‘소풍 같은 일상 휴식’을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야외 특화형 먹거리 개선 사업을 통해 지역 음식점이 개발한 신메뉴 4종을 홍보하고 무료 시식할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식 메뉴는 ▲오!참치의 ‘지라시스시(떠먹는 초밥)’ ▲삼삼해물식당의 ‘컵물회’ ▲장승포마을어묵식당의 ‘제육파스타’ ▲중국요리 몽의 ‘크림새우’로, 지역 식당이 직접 참여해 현장에서 제공했다. 시민들은 “지역 상인들과 함께 만든 새로운 메뉴를 직접 맛볼 수 있어 좋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다양한 체험과 공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9초 맞추기, 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