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한 축인 경남 지역이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불과 4일 앞두고도 ‘대진표’조차 완성하지 못하는 참담한 지경에 이르렀다. 여당은 나갈 사람이 없어 후보 자리를 비워두고, 야당은 서로 나가겠다고 싸우다 사법부로부터 경선 무효 판결을 받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민생을 책임지겠다는 공당들이 정작 후보조차 확정 짓지 못하는 이 무책임한 행태를 유권자들은 어떤 심정으로 바라봐야 하는가. ◇ 민주당의 ‘경남 포기’인가, 처참한 인물 고갈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합천군과 창녕군에 내세울 후보를 여태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경남 전역에 후보를 내며 기세를 올렸던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창녕에서는 공천했던 후보가 뒤늦게 출마를 포기하며 공천이 무효화됐고, 합천은 공모를 거듭해도 신청자 자체가 없다. 정당의 존재 이유는 선거를 통해 국민의 선택을 받는 것이다. 아무리 보수세가 강한 ‘험지’라지만, 후보조차 내지 못하는 것은 공당으로서의 직무유기이자 지역 주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이길 곳만 나가겠다’는 계산기 두드리기식 정치가 결국 경남 북부권의 ‘정치적 공백’을 야기했다는 비판을 면키 어렵다. ◇ 국힘의 ‘오만한 공천’, 법원까지 개입한 막장 드라마 거창군수 공천 과정은 목불인견(目不忍見)이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당원명부 유출 논란이 불거지자 관련자로 지목된 최기봉·이홍기 후보를 배제하고 2차 경선을 강행, 구인모 후보를 공천자로 확정했다. 하지만 법원이 절차적 정당성을 문제 삼아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구 후보의 공천은 사실상 무효화됐다. 여기에 경남도당은 당원명부 유출과 관련된 인물들을 고발하고 공관위를 해산하는 등 정당 시스템은 이미 마비됐다. 공천권이 중앙당으로 넘어갔으나 후보 등록을 사흘 앞둔 지금까지도 결론을 내지 못하고 고심 중이라니, 도대체 누구를 위한 공천인가. 정당 내부의 민주적 절차가 자정 능력을 잃고 사법부의 판단에 의해 멈춰 선 것은 정당 시스템이 완전히 붕괴됐음을 상징한다. 의령 또한 재경선 보이콧 등 촌극이 이어지고 있다. 정책 대결은 사라지고, 오직 ‘법정 싸움’과 ‘고발’만 남은 국민의힘의 파행은 경남 군민들을 심각하게 모욕하고 있다. ◇ 유권자는 ‘누더기 대진표’에 투표해야 하나 이제 후보 등록까지 남은 시간은 단 96시간뿐이다. 뒤늦게 후보가 결정된다 한들, 유권자들이 그들의 정책과 자질을 검증할 시간은 사실상 박탈당한 것이나 다름없다. 지금 경남에서 벌어지는 사태는 한국 지방정치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준다. ‘사람이 없어 비우고, 싸우느라 못 정하는’ 이 한심한 작태 속에 정작 주인인 유권자의 자리는 없다. 여야는 지금이라도 경남 도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최소한의 상식을 갖춘 대진표를 내놓아야 한다. 정치가 국민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게 만드는 이 비정상을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는가.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거창 정치권이 이른 시점부터 요동치고 있다. 군수 선거는 중진급 인물들의 복귀 가능성과 함께 현직의 행정 연속성 논의가 맞물리며 무게감을 더하고 있고, 도의원 선거 역시 지역구별로 정치적 세대교체 흐름이 본격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 군수 선거, 중량감 속 ‘현직 프리미엄’ 변수 거창군수 선거에는 김일수 도의원, 박현섭 언론인, 이홍기 전 군수, 최기봉 김태호 전 비서실장 등 다수의 중진급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으며, 현직인 구인모 군수 역시 3선 도전 여부를 두고 관심의 중심에 서 있다. 특히 구인모 군수는 민선 7기부터 8기까지 8년간 거창군정을 이끌며, 각종 지역 현안에 안정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몇 년간 거창읍 도시재생, 농촌 협력 사업, 군정 행정평가 등에서 성과를 내며, ‘행정 연속성’과 ‘실적 기반’이라는 무기가 강점으로 꼽힌다. 정치권 관계자는 “과거 정치 기반이 있는 인물들과 행정을 실제로 이끌어온 현직 간의 차별성이 이번 군수 선거의 주요 변수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거창 유권자들의 선택이 어떤 기준으로 이뤄질지가 흥미롭다”고 분석했다. ■ 도의원 선거는 ‘정치 신진 vs 현직’ 구도 뚜렷 군수 선거가 중량감 있는 인물들 간 경쟁이라면, 도의원 선거는 신·구 리더십 간의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1선거구(거창읍. 상동 제외 )에서는 현직 박주원 도의원의 재출마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군의회 경험을 가진 표주숙 군의원(3선)의 도전 여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두 인물 모두 지역 정치 경험과 지지 기반이 탄탄해 접전이 예상된다. 2선거구(면 지역. 상동 포함) 도의원 선거는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행정자치분과 부위원장인 백두환 이장이 주목받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정당인 백두환 송희마을 이장은 주상면 이장협의회 회장, 경남미래2040 종합계획 수립 참여단, 청년정치캠퍼스 최우수 표창 수상 등 다양한 행정·정책 경험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준비된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1지역구는 기존 정치인 간의 대결 구도라면, 2지역구는 현장 경험과 행정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 주목받는 양상”이라며, “백두환 이장의 경우 세대교체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농업과 지역 주민에 대한 이해, 실무형 리더십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산청군에 따르면 농정 현장 점검을 위해 산청을 찾은 경남도 경제부지사에게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선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인구 소멸 위기 지역에 대한 농어촌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지역으로 산청군이 최적지라고 피력했다. 또 지난해 대형산불과 극한호우로 복구를 위한 지방비 부담으로 1차 신청을 하지 못한 사정을 설명하고 이번 추가 공모 선정 지원에 힘을 보태달라고 건의했다. 앞서 산청군은 지난달 20일 농림축산식품부 추가 공모 시작과 함께 신청을 위한 준비에 돌입하고 전략추진단 구성, 전담 부서 운영계획수립, 전 군민 서명운동 등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자체 자력 회복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구감소 대응의 대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온 군민이 뜻을 모아 추가 공모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경남 산청군을 비롯한 서부 내륙 지역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신성범 국회의원(국민의힘 산청·함양·거창·합천)이 직접 수해 현장에 머물며 피해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정부에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신성범 의원은 20일 아침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침 일찍 김민석 국무총리와 통화해 경남 산청군을 비롯해 합천군 등 지역구인 경남 서부 4군이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다”며 “조속한 복구와 실질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민석 총리에게 ‘오늘과 내일 이미 예정된 긴급 일정이 있어 직접 현장 방문은 어렵지만, 주무부처 장관을 산청으로 급파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 냈다. 이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임상섭 산림청장이 현장을 찾아 피해 농가 및 주민들과 직접 만나 고충을 청취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송언석 당대표 권한대행, 김정재 정책위의장, 정점식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가 산청 수해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하는 등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21일 오후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산청을 방문할 예정이다. 윤 장관은 전날 임명장을 받은 직후 첫 지방 일정이다. 한편, 산청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인명 피해를 입었다. 오늘 오전 6시 기준 사망자 10명, 실종자 4명으로 집계되며 구조·구급 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인명피해 현황은 앞으로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신 의원은 “석 달 전 산불로 입은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이번엔 물난리로 또다시 큰 희생을 치르게 돼 참담한 심정”이라며 “국가와 지자체가 전면에 나서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구인모 거창군수 후보가 지역 청년들과 직접 만나 거창의 미래와 청년 정책을 논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구인모 후보 선거사무소는 지난 18일 저녁 7시, 국립창원대학교 거창캠퍼스 및 한국승강기대학교 재학생, 지역 청년 활동가, 청년분과 선대본부장 신중강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청년 정책을 공약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분위기는 기존의 딱딱한 형식을 탈피해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대학생과 청년들은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주거 부담 완화 대책 △청년 문화·여가 인프라 확충 △지방 정부와 대학 간의 연계 프로그램 활성화 등 청년들이 거창에 정착하는 데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가감 없이 쏟아냈다. 이에 구인모 후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청년친화도시’로 선정된 거창의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머무를 수 있도록 돕는 구체적인 지원책을 제시했다. 구 후보는 “대학 입학에서부터 교육, 취업, 그리고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는 것이 거창 미래 발전의 핵심”이라며, “국립창원대 거창캠퍼스와 한국승강기대학 등 훌륭한 지역 대학 자원과 거창의 특화 산업인 승강기 클러스터 등을 적극 연계해 청년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누리주택 확대 등 주거 안정 지원과 청년창업지원센터 활성화를 통해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을 놓겠다”라며 “오늘 제안해 준 소중한 의견들을 꼼꼼히 검토해, 청년이 떠나는 거창이 아니라 ‘청년이 살고 싶은 활기찬 거창’을 만드는 정책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구인모 후보 선거사무소 측은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제안들을 분야별로 분류해 청년 공약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세대별·단체별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군민 중심의 맞춤형 생활 밀착형 공약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이 오는 8월 4일부터 17일까지 단성면 묵곡생태숲 일원에서 운영할 예정이였던 ‘묵곡생태숲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을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당초 산청군은 여름방학과 여름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시원한 물놀이 공간을 제공하고자 물놀이장 개장을 준비해왔다. 그러나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물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지역 내 생활용수 공급이 크게 줄어들면서 물놀이장 운영에 필요한 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워짐에 따라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군 관계자는 생활용수 부족 상황이 심화될 경우 지역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물놀이장 운영보다 지역 주민들의 생활용수 공급 안정화를 우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소중한 여름 추억을 선사하고자 준비했던 물놀이장을 부득이하게 운영하지 못하게 되어 안타깝다”며 “이용을 계획하셨던 이용객들에게 혼란을 드리지 않도록 신속히 안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오는 18일 ‘제3회 마산 합성동 젊음의 거리 맥주축제’를 마산 합성동 합성옛길 및 합성동지하도상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2025년 전통시장 잔치한마당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시민참여형 지역 상권 축제로, 합성대로상가·합성동상가·합성옛길시장·합성동지하도상가(대현프리몰 창원점) 등 4개 상인회가 주축이 되어 결성한 ‘합성동상권활성화협의회’가 공동 주관하고,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예산을 지원해 마련됐다. 18일 오후 2시 제1부 축제의 막이 오르면, 합성동지하도상가인 대현프리몰 창원점에서는 다문화 음식 바자회를 비롯해 무료 맥주 시음 행사, 행운의 경품 룰렛, MC와 함께하는 흥겨운 레크리에이션 타임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어 저녁 6시 30분부터는 제2부 축제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창원시 관계자를 비롯한 내빈이 참석하는 개막식과 건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맥주 빨리 마시기’, ‘맥주 캔 쌓기’, ‘맥주 안주 즉석 경매’, ‘도전! 즉석 노래방’, ‘랜덤 댄스 플레이’ 등 시민 참여형 이벤트가 축제 열기를 더한다. 또한 무대 공연에는 여성 트로트 가수 ‘민영아’, 리얼 퍼포먼스 ‘백프로’, 내일은 미스트롯 ‘신나라’, 그리고 DJ가 꾸미는 ‘한 잔의 청춘 나이트’가 시민들과 함께 청춘과 낭만의 가을밤을 만들어간다. ‘마산 합성동 젊음의 거리 맥주축제’는 지난 2019년 제1회 개최 이후 코로나19로 한동안 중단됐으나 2024년 제2회를 통해 재개되어 올해 제3회 행사에 이르기까지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대표 시민참여형 축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이정기 합성동상권활성화협의회장은 “시원한 맥주 한잔과 함께, 청춘 감성 가득한 합성동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오셔서 합성동 골목의 온기를 느끼고, 상권의 활력 회복을 함께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2일 거창군의회 제28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표주숙 의원이 거창읍 초등학교 간 교육 불균형 문제를 심각하게 지적하며 즉각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표주숙 의원은 본회의에서 "거창군내 초등학교 간 학생 쏠림 현상으로 인한 교육 불균형이 오랜 시간 동안 해결되지 않았다"며 "이 문제는 단순히 학부모의 선택에 의한 것이 아니라, 교육청과 지자체의 행정적 실패로 비롯된 것"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실제로 올해 거창군의 전체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은 284명으로 지난해보다 31명이 줄었지만, 아림초등학교의 입학생은 오히려 늘어 114명이었다. 반면, 창동초등학교와 창남초등학교는 각각 43명, 31명에 불과했으며, 118년 전통을 자랑하는 거창초등학교는 올해 신입생이 15명에 그쳐 폐교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표 의원은 "아림초 학구 내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잇따라 들어섰고, 신시가지가 확장되는데도 교육청과 지자체는 학구 조정을 미뤄왔고, 위장전입에 대한 관리와 단속은 전무하다"며 "이로 인해 해당 학구에 거주하는 아이들은 교육을 받을 기회를 박탈당하고, 인근 학교들은 공동화 현상에 빠지게 되었다"고 비판했다. 또한, "아림초 학구 외 지역에서 위장전입을 통해 자녀를 입학시키는 사례가 공공연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를 단속할 만한 실효적 대책이 없다"고 지적하며, 위장전입 방지를 위한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표 의원은 "아이들의 교육 평등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라며 "행정과 교육 당국이 지금처럼 무책임하게 방관한다면, 거창의 교육 불균형은 더 심화될 것이며, 그 피해는 결국 우리 아이들과 지역사회가 떠안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한, "즉각적인 학구 조정과 위장전입 단속을 위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지자체와 교육청은 가시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표 의원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지금 당장 교육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효적이고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아이들의 학습권과 교육 기회의 평등은 우리의 의무"라고 강조하며, 교육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한 강력한 대책을 촉구했다.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오는 6월 14일 수남유수지 생태공원과 대독누리길 일원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남파랑길 고성 걷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과의 여행이 일상화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고성군은 자연과 반려견이 함께하는 힐링 도보여행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는 반려견과 함께 아름다운 남파랑길을 걸으며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총 20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다. 신청은 고성해양치유길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특히 참가자가 4가지 체험 미션을 모두 완료하면 고급 에코백을, 후기 등록 시에는 배변케이스와 리필 세트를 증정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반려견 간식꾸러미가 제공된다. 현장에서는 아이스크림과 슬러시도 무료로 제공된다. ‘MISSION 4 프로그램’은 반려견 행동교육과 플라이볼 시범 공연, 즉석사진 촬영, 다트던지기, 뱃지 만들기로 구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반려견 행동 상담도 마련되어 있어 실질적인 반려지식도 얻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걷기축제가 반려인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고, 고성의 관광자원과 반려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고성해양치유길 누리집 또는 (사)한국치유협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남일간신문 | 장충남 남해군수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 선정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지난 8일 국회를 방문해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신정훈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이원택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여당 간사, 서천호 의원 등과 면담을 하고 ‘남해형 농어촌 기본소득’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농어촌 지역 거주 주민들에게 월 15만 원 가량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정책으로, 내년부터 인수감소 지역(5∼6곳)을 대상을 시범사업이 실시된 후 2028년부터 본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이에 남해군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최근 태스크 포스(TF)를 구성하고 범군민 서명운동을 추진하는 등 관련 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간에서도 노인회, 이통장협의회, 상공협의회, 농어업회의소 등이 참여하는 ‘남해군 농어촌기본소득추진연대’가 발족하는 등 군민들의 염원이 달아오르고 있고, 남해군과 남해군의회는 관련 조례 제정을 조율 중에 있다. 남해군은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을 통해 청년과 고령층 모두에게 안정적인 생활기반을 제공함으로써, 귀농·귀촌 활성화와 인구구조 개선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주민만족도 상승, 생활 안정, 정신적 스트레스 완화, 지역 공동체 의식 회복 등 비경제적·사회적 효과 또한 기대되는 만큼 전 군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시범 사업 유치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남해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 연간 총 사업비는 712억 원(국비 40%, 도비 30%, 군비 30%)으로 예상된다. 장충남 군수는 세출 구조조정과 추가 국비 확보분 활용 등을 통해 군비 부담분을 안정적으로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남해형 농어촌 기본소득’ 시행에 자신감을 표했다. 또한 남해군은 향후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 추진계획에 발맞춰 경남도와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장충남 군수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단순한 재정지원이 아니라, 농어촌이 다시 살아날 수 있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전 군민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고 재원 마련 여건이 충분한 남해군에서부터 활력 넘치는 농어촌 지자체의 모범을 만들어 가겠다”고 피력했다. 장충남 군수는 이 외에도 국회 관계자들을 만나 ‘국가 치유·연수 복합단지 조성’ 등 미래 성장동력 추가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장충남 군수는 지난 8월 7∼8일 이재명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 입안 행보에 발맞춰 대통령실과 기획재정부를 잇따라 방문해 남해군 주요 현안을 설명하는 한편 핵심전략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지난 8월 12일에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전형필)을 방문해 남해군의 국도 분야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서 지난 8월 28일에는 대통령실을 방문해 이영호 해양수산비서관과 면담을 하고 △적조피해 예방을 위한 예산 지원 확대 및 제도개선 △해양쓰레기 수거선 지원 △풍랑주의보 발효시 출항 가능 해역 추가 지정 요청을 했고, 즉각적인 수용 약속을 받은 바있다.
경남일간신문 | 함양군은 머무르는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체류형 생활관광 지원 프로그램인 ‘함양에서 한 달 여행하기’ 2차 참여자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지난 1차 모집에 15개 팀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양의 봄을 소개하며 여행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2차 모집에도 15팀(1팀당 1~2명)을 모집하여 함양의 여름을 즐길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6월 2일 기준, 경남 지역 외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팀은 7월~8월 중 최소 4박 5일에서 최대 29박 30일까지 개별 자유여행 후 하루 2건 이상의 함양 관광 사진을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게시 및 홍보하면 숙박비(1일당 7만 원 이내)와 체험비(1인당 7~10 만원) 등을 지원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함양은 천년의 숲 상림, 전통문화가 잘 보존된 개평 한옥마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계서원, 대봉산 휴양밸리 등 신선이 놀다 갈 만큼 뛰어난 비경과 구석구석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은 고장”이라며 “칠선, 백무동, 용추 등 시원한 여름 나들이하기 좋은 계곡도 많으니, 여름휴가를 함양에서 보내며 힐링하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참여 신청 및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 대표 누리집’ 내 ‘함양에서 한 달 여행하기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경남일간신문 | 민선 8기 4년 차에 들어선 이승화 산청군정이 군민 편의 제공에 총력을 기울인다. 산청군은 오는 7월부터 생활민원처리반을 지역 내에서 처음으로 도입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운영은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상 속 작은 불편 사항을 신속히 방문해 처리하기 마련됐다. 특히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찾아가는 홈서비스 제공을 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앞서 산청군은 이번 운영을 위해 지난 4월 ‘산청군 생활민원 처리반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제정하고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7월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생활민원처리반은 전기 설비, 수도 및 배관, 소규모 수리 등 불편 사항을 해결한다. 분야별로는 전기 설비 △전등 △스위치 △콘센트 △누전차단기 등 교체 및 수리, 수도 및 배관 △싱크대·변기·세면대 배관 막힘 뚫기 △수도꼭지 △샤워기 △변기 등 부속품 교체 및 수리, 소규모 수리 △보일러 단순 고장 △문손잡이 교체 △실리콘 보수 △방충망 보수, 기타 △이 밖의 생활 불편 사항 중 즉시 처리가 필요한 경우다. 단 전문업체 등에서 처리할 공사, 건물주가 해결해야 할 사항, 관리사무소가 있는 공동주택, 다가구주택, 영업시설, 빈집, 사회단체 및 종교시설 등은 제외된다. 또 처리 비용은 산청군이 부담하지만 재료비가 연간 20만원을 넘으면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가구원 모두 70세 이상으로 구성된 가구, 장애인, 조손가구, 한부모가구, 기초생활수급자 등이다. 지원 절차는 민원인이 신청 시 담당자가 대상자와 현장을 확인 후 현장과 가깝고 즉시 조치가 가능한 전문업체(전문 인력)에 요청해 신속하게 처리한다. 담당자 현장 확인 시 위험 사항이나 임시 조치, 처리 가능한 사항이면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이뤄진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농촌 고령화로 인해 혼자 생활하는 어르신과 사회복지 취약계층이 겪는 일상 속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생활민원처리반을 처음으로 운영하게 됐다”며 “사업이 본격 시행되면 신체적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남일간신문 | 함양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행복택시 주민부담금을 기존 1,000원에서 100원으로 대폭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복지를 실질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4월부터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해 필요한 절차를 마무리하고 7월부터 변경된 요금을 본격 적용한다. 현재 함양군 행복택시는 11개 읍면 45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행 중이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해당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행복택시 주민부담금 인하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어, 주민들의 이동이 늘어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복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함양군은 7월 1일부터 100원 행복택시 운행을 비롯하여, 어르신, 청소년, 어린이 버스 무료 이용,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운행차량 확대 등 다양한 교통복지 정책이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