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지난 8일 칠암도서관 공연장에서 김해생명과학고 고등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찾아가는 진로지원 토크콘서트’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김해시와 경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경남도청소년지원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남도 교육재정특별교부금으로 개최한 행사로 경남 출신 청년들의 다양한 성공사례를 통해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청소년 댄스동아리 ’여성시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김해생명과학고 김유찬 학생이 ’김해에서 그리는 나의 미래‘라는 주제로 1분 스피치를 통해 청소년의 진솔한 진로 고민과 꿈에 대해 말했다. 이어진 청년 강연에서는 김성도 울랄라 농장 대표, 배경하 지역문화 콘텐츠연구소 대표, 곽동주 웹툰 작가, 서이도 ㈜한국펫전문아카데미 대표가 무대에 올라 각자의 도전 경험과 진로 선택 과정, 실패와 성장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달했다. 이은숙 김해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길을 설계하고 자신만의 진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따뜻한 환경과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청소년 여러분의 도전과 성장을 앞으로도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시군 통합 30주년과 도시 대전환 원년인 올해를 잘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에서 시청사 일원에 빛트리 경관조명을 연출한다고 8일 밝혔다. 시청사 개청 이후 처음으로 빛트리를 연출하여 연말연시 낭만적 분위기를 한층 높여 시청사를 찾는 시민들에게 따뜻하고 환한 느낌을 줄 것으로 보인다. 빛트리 경관조명은 청사 진입로부터 본관 건물 앞까지 이어진다. 그물네트 조명과 은하수, 눈꽃 조명을 비롯해 본관 입구 캐노피 상부에 산타 옷을 입은 토더기 인형을 설치해 이날 저녁부터 점등해 내년 1월 9일까지 불을 밝힌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시청사 빛트리를 설치해 올 한해 열심히 살아온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며 “내년에도 행복도시 김해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국제 우호도시인 중국 산둥성 라이시시(莱西市) 대표단이 지난 8, 9일 김해를 찾아 경제·산업 분야 중심으로 교류했다고 밝혔다. 라이시시 부시장(쉬 동 후이)을 단장으로 한 총 5명의 대표단은 8일 김해시청에서 홍태용 시장을 공식 접견해 양 도시 간 경제·산업 교류 확대와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9일은 김해 제조기업인 ㈜유니크를 방문해 자동차 관련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유니크의 중국 청도공장 내 자동차 부품 생산라인 신설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라이시시는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에 속한 현급 도시로 1,522㎢ 면적에 인구 72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산둥반도 중부의 교통 요충지에 자리한 대외 개방도시여서 해외투자 기업이 다수 진출해 있으며 농업과 관광 산업도 활발해 김해와 유사하게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고 있는 도시로 알려져 있다. 김해시와 라이시시는 1997년 10월 우호 협정을 체결한 이후 문화·행정·경제 분야에서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2023년에는 라이시 시장이, 2024년에는 라이시 부시장이 김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운전면허 갱신을 앞둔 75세 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고령운전자 치매선별검사는 운전면허 갱신을 위한 절차를 넘어 인지기능을 확인하고 치매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다. 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될 경우 2단계 진단검사를 받게 되며 치매정밀검사비 지원 서비스를 비롯한 치매 관리 전 과정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11월 27일 기준 서부보건소에서 실시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갱신 인지선별검사(CIST)는 총 703건으로, 이 가운데 18건(2.6%)에서 인지 저하가 의심돼 2단계 진단검사를 연계했다. 고령운전자 인구 증가와 함께 매년 연말 운전면허 갱신 시기에 맞춰 치매검사 문의와 예약이 집중되는 상황을 고려해 보건소는 치매선별검사를 상시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시는 내년 75세 진입자에게 치매조기검진 안내 우편을 발송해 운전면허 갱신 전 미리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 연말 검사 문의와 예약이 한꺼번에 몰려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검사는 김해시치매안심센터, 김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임산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출산·양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26년부터 ‘유축기 무료 대여지원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2024년 김해시 자체 모유수유 실태조사 결과 모유수유 실천율은 29.5%에 달하며, 모유수유 활성화를 위한 정책 요구 중 수유물품 지원 요구가 12.5%에 달했다. 이에 김해시는 2026년부터 임산부들의 요구에 부응해 초기 수유 적응을 돕고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유축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김해시는 연간 약 900명 이상의 산모가 대여 서비스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돼 모유수유율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김해시에 등록된 임산부로 내년 2월부터 온라인 또는 신분증 지참 후 보건소 모자보건실 방문 신청을 통해 1개월간 무료 대여할 수 있으며 깔대기, 젖병 등 필수 소모품도 제공받는다. 본인이 희망할 경우 본인 부담으로 최대 3개월까지 대여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고은정 서부보건소장은 “유축기 대여 지원 사업은 산모의 수유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지원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서부보건소는 9일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난해보다 이른 시기에 시작되며 환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어 서둘러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47주차 의원급 표본감시 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1,000명당 70.9명으로 전주 66.3명 대비 증가했으며 전년 같은 기간 4.8명 대비 높은 수준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전 연령층에서 증가세가 나타났고, 특히 7-12세(189.0명), 13-18세(130.7명) 순으로 소아·청소년층에서 확산세가 두드러졌다. 시는 국가예방접종 대상자, 청소년 등 무료 인플루엔자 접종 대상자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시는 9월 22일부터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행 중이며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2012.1.1.~2025.8.31. 출생자),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1960.12.31.이전 출생자)이다. 특히 올해부터 자체사업으로 시비 6억원을 투입해 집단활동이 활발해 가정이나 지역사회로 전파 우려가 큰 14~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소득과 관계없이 인플루엔자 무료 접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진영새싹병원을 서부권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신규 지정해 내동 김해아동병원과 함께 지역 야간·휴일 소아진료체계를 한층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1월 1일부터 진영새싹병원은 평일 18~23시 토·일·공휴일 9~18시까지 365일 야간·휴일 소아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운영 한 달간의 성과도 긍정적이다. 11월 전체 진료 환자 수는 총 9,062명으로 집계됐고 이 중 3,293명이 달빛어린이병원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대비 약 62% 증가한 수치로, 최근 독감 유행에 따른 진료 수요 증가뿐 아니라 무엇보다 시민들의 높은 이용 만족도와 원활한 진료 대응이 상승 요인으로 분석된다. 서부권 달빛어린이병원 확대 운영으로 늦은 시간 아이가 아프면 지역 외 응급실로 이동해야 했던 불편이 크게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진영새싹병원 역시 늘어난 야간·휴일 진료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안정적인 지역 돌봄 인프라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시민 불편 사항을 파악해 달빛어린이병원이
경남일간신문 | (재)김해시복지재단(대표이사 임주택) 김해시구산사회복지관은 겨울철 건강관리 강화를 위해 김해본365마취통증의학과의원 연계를 통해 지역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서비스를 실시했다. 신체기능 저하로 낙상 위험이 높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전문 물리치료사가 참여해 ▲겨울철 낙상 예방을 위한 안전 생활수칙 안내 ▲전신 스트레칭 방법 ▲개별 맞춤형 건강상담 ▲근육·관절 통증완화를 위한 테이핑요법 등 실질적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겨울철 낙상사고 위험을 예방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개인별 건강상담을 통해 근육통, 관절통 등 다양한 건강문제를 확인하여 개별증상에 맞춘 테이핑요법 적용으로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구산사회복지관 한치희 관장은“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역사회 기관들과 연계를 통해 건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산사회복지관의 다양한 행사 및 일정은 구산사회복지관 누리집과 관내 게시판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구산사회복지관으로 하면 된다.
경남일간신문 | 남해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일 남해읍자율방재단 및 이장단, 마을안전지킴이, 산불감시원 등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해읍 전역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 수칙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남해읍 전통시장과 남산 일대 등 다중시설에서 집중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와 독가촌을 직접 방문하여 산불 예방 홍보전단을 배부하고 산불 예방수칙과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을 적극 안내했다. 이창융 남해읍장은 “겨울철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발생이 빈번한 만큼, 작은 실천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지역 주민 모두가 산불 예방 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일간신문 | (재)남해군인재육성재단은 남해군이장단협의회에서 221만 원, 남소회에서 100만 원, 삼동면 하루펜션 신춘자 대표가 100만 원, ㈜생태와 환경 100만 원, 남해군청 재난안전과 안전기획팀(남해군)에서 200만 원의 인재육성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국 이통장연합회 남해군지회(지회장 하정청)는 지난 11월 25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제15회 남해군 이장가족 한마음대회’에서 인재육성기금 221만원을 전달했다. 이장단은 2014년부터 5회에 걸쳐 8,936,500원을 기탁한 바 있다. 남소회는 지난 5일 인재육성기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송홍주 회장은 “지역의 후배들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하고자 연말을 맞아 인재육성기금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남소회는 61년 소띠로 구성된 친목 단체로 자연정화와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8년부터 4회에 걸쳐 인재 육성 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아울러, 삼동면 물건리에서 하루펜션을 운영하는 신춘자 씨가 100만 원의 인재 육성 기금을 보내왔다. 신춘자씨는 20여 년 전 남해로 이주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지난 4일부터 지역 사회단체, 봉사단체, 공공기관의 따뜻한 기탁이 이어지며, 연말 이웃돕기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가 현재 25도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 남해군청 재난안전과(과장 안일권)는 을지연습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받은 포상금 2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과 사랑의 온도탑 상승에 힘을 보탰다. 안일권 재난안전과장은 “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부서로서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고자 기탁을 결정했다.”며 “포상금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남해군 전문건설업협회(위원장 최철근)는 ‘경남 전문건설인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해 김장김치 20박스(43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된 김치는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누리보듬사회적협동조합, 장애인부모회, 남해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관내 복지시설에 배부됐다. 최철근 위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이번 나눔이 큰 의미를 가진다.”며 “이번 김장김치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지밀 남해대리점(대표 서병일)도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 증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 미조면 주민자치회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추진하는 ‘문화우물사업’에서 3년간의 사업 수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난 3일 졸업마을 인증패를 받았다. 문화우물사업은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2014년부터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경남형 생활권 문화공동체 지원사업이다. ‘풀뿌리 문화민주주의’, ‘지속가능성’, ‘생활권 문화공동체’를 핵심 가치로 삼아 주민과 마을 공동체의 문화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미조면 주민자치회는 예비마을 단계인 1년 차에는 ‘외국인 난타 동아리’를 운영하며 지역 내 다문화 구성원과의 교류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2·3년 차에는 ‘등대 플리마켓’, ‘해질녘 버스킹’ 등 주민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생활문화공동체로서의 역할을 크게 확장했다. 특히 다문화 외국인을 위한 프로그램과 주민 역량강화 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미조면만의 문화적 특색을 강화하고, 주민 간 소통을 확대해 마을에 대한 자긍심을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원 미조면 주민자치회 사무국장은 “지난 4년간 문화우물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는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영양 가득 한끼, 건강한 노년’ 사업을 통해, 관내 읍·면·동 14개소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100명에게 영양죽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신체적 제약으로 인해 균형 잡힌 식사 섭취가 어려운 어르신들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정기적인 안부 확인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예방을 목표로 진행됐다. 시는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기호를 고려해 영양죽을 준비했으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대상자를 선정한 후 직접 가정에 방문해 전달했다. 특히, 방문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환경을 꼼꼼히 확인하고, 추가적인 돌봄·복지서비스 연계가 필요한 경우 관련 부서와 즉시 연계하는 등 맞춤형 복지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박동식 시장은 “고향사랑기금 덕분에 지역 어르신들께 건강한 한 끼를 제공하고, 안전 확인까지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역 자원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영양 및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는 용현면에 소재한 토마스농장 석영미 대표가 ‘2025년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치유농업 활성화 유공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도내 치유농업 운영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 성과, 지역 기여도, 프로그램 확산 공헌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 것으로, 석영미 대표는 치유농업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석영미 대표는 2017년 곤충을 테마로 한 농촌교육·치유농장을 개설한 이후 사천교육지원청 사천미래교육지구 마을강사, 한국산업곤충사업단 영농조합법인 운영이사, 사천시농업기술센터 귀농닥터 등을 역임하며 곤충산업 및 지역 농업 발전에 힘써왔다. 특히,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 농촌교육농장 페스티벌 등 다양한 농촌 체험행사에 참여해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체험 프로그램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관내·외 장애인 단체 및 학교와의 협업을 진행하는 등 타 교육농장의 모범이 됐으며, 연간 1,100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동식 시장은 “치유농업 분야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
경남일간신문 | 2025년 12월 5일, 삼천포고등학교(교장 서영희)는 한국정화건설(주)(대표 정영춘)로부터 발전기금을 전달받았다. 삼천포고 30회 졸업생인 정영춘 대표는 기업 성장의 보람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취지로 모교에 꾸준한 지원을 약속했다. 한국정화건설(주)은 콘크리트 및 철근 공사업을 기반으로 상하수도 설비시설을 정비하며 아름다운 환경 건설에 앞장서고 있는 향토기업이다. 정영춘 대표는 “모교가 미래 인재를 길러내는 데 보탬이 된다면 그것이 가장 큰 보람일 것이다.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위해 의미 있는 곳에 써달라.”라며 당부했다. 서영희 교장은 “학교와 지역을 위해 내어주신 귀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 더욱 책임감 있게 교육하는 것이 보답의 길이라 여기고, 소중한 지원은 꼭 필요한 곳에 정직하게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이번 발전기금 전달식은 지역 기업과 교육기관이 함께 상생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삼천포고등학교는 지역 기업과 졸업생들이 전하는 크고 작은 지원들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과정 운영에 전력을 다하며 선순환의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