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사천시는 사천시 청년센터에서 ‘2025년 사천시 청년 창업아카데미’ 교육과정을 통하여 예비 및 초기 청년 창업가 6명이 성공적으로 교육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사천시 청년 창업아카데미’는 지역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초부터 경영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여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했다. 이번 교육은 3월부터 약 2개월간 진행됐으며, ▲창업 절차 및 사업 타당성 분석 ▲비즈니스 모델 수립 ▲자금 조달 및 사업계획서 작성 ▲노무·세무 전략 ▲기획·마케팅 등의 주제를 다룬 공통과정과 참가자의 개별 상황에 맞춘 맞춤형 멘토링으로 구성된 심화과정 2단계로 체계적으로 운영됐다. 수료생들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아이템을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었으며, 전문가의 실질적인 조언과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지원 프로그램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직업의 다변화가 요구되는 시대에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새로운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2일 ‘2025년 상반기 정신건강 위기대응 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서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를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사천시청 주민복지과, 정신의료기관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정기회의에서는 ▲정신건강 위기개입 현황 공유 ▲자살시도자 등 고위험군 정보제공자 대상 서비스 동의율 제고 방안 ▲신속한 위기개입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 방안 점검 등 실질적인 과제들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 상황에 대해 각 기관이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사천시보건소 문지연 소장은 “정신건강 위기에 적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는 자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위기대응체계를 강화해 시민의 정신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천시는 정신건강 위기대응 협의체를 정기적으로 운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가 22일 열린 실국본부장회의에서 사천공항을 남해안 중추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방위 전략을 수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사천공항은 가덕도·무안·여수공항 중간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로, 남해안 교통과 물류의 핵심이 될 수 있다”며, “새 정부에서 공항 간 기능 재정비가 이뤄질 수 있으므로 지금부터 사천공항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또한 “사천공항이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장기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하며, 공항시설 확충, 항공사 유치, 노선 확대 등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공항공사에도 터미널 확장과 노선 확대를 요청했고, 도에서도 전방위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7일 발표한 ‘경남도 핵심 전략’에 대한 적극적인 대선 공약 반영 노력도 함께 논의됐다. 박 지사는 “제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차기 대선 공약과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경남을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가 지방세 체납 해소를 위한 강력한 조치로, 직장에 재직 중인 체납자에게 ‘급여 압류 예고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예고 대상자는 거제시 관내 공무원을 비롯해 직장내에서 일정 금액 이상의 급여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세를 장기 체납하고 있는 이들로, 체납액을 자진 납부하지 않을 경우, 급여 압류 및 추심 절차에 돌입할 방침이다. 다만 시는 급여 압류가 체납자의 생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먼저 예고서를 통해 사전 안내를 실시하고 자진 납부를 유도할 예정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고질적이고 상습적인 체납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이행하기 위한 것이며, 자발적으로 납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전 단계”라며 “공정한 세정 운영과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체납 처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제시는 앞으로도 부동산 공매, 차량 번호판 영치, 명단공개 등 강력한 행정 처분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며, ‘성실한 납세가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는 인식을 확산시켜 건전한 납세 풍토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경남일간신문 | 거제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22일 거제시청을 찾아 대형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한 산불 피해지원 성금 400만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거제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김종국 남성회장과 신채영 여성회장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거제소방서 의용소방대 28개대가 산불피해 지원 성금 모금에 참여했다. 김종국·신채영 연합회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고자 거제소방서 의용소방대 28개대의 자발적인 참여로 성금이 모금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의용소방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항상 화재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는 의용소방대에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성금은 산불 피해지역 주민 지원에 소중히 사용되도록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거제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산불예방 및 화재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내 산림 인접 마을 및 주요 등산로를 비롯한 산불취약지역 예방활동 및 순찰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월 1회 전통시장을 포함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지역에 소방차 길 터주기 출동로 확보 훈련
경남일간신문 | 박완수 도지사는 “광역자치단체 간 행정통합은 지금보다 더 많은 권한과 재정적인 인센티브가 있어야 통합이 촉진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지사는 지난 2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가진 ‘부울경 포럼’ 신임 회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최근 메가시티 이야기가 나오는데, 특별지방치단체를 하나 더 만들어 매년 수백억 원의 예산을 들이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며 “지방자치단체 통합으로 가는 것이 오히려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박 지사는 또 “지방자치 역사에 광역자치단체 간 통합은 처음”이라며 “여야 대선후보 공약에 부울경 행정통합이 포함될 수 있도록 부울경 포럼에서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부울경 포럼’은 부산·울산·경남 통합 방안 모색을 비롯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정보 교류를 목표로 하는 민간 협의체로, 지역 간 통합과 상생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부울경 포럼 임원진은 경제·산업 분야와 관련해 “경남이 지난해 최고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경남의 방산․조선․항공 등 주력산업이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는 현장 노동자의 휴식여건 향상과 사업주의 휴게시설 설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2025년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에 참여할 사업장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관내 중소 제조업체, 사회복지시설 및 요양병원 중에서 현장 노동자를 포함한 상시 근로자 수 50명 미만인 사업장이며, 거제시에서는 개소당 최대 5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하게 된다. 단, 참여 기관은 총 사업비의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이 사업은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의 개·보수공사와 냉·난방시설, 환기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며 기타 비품의 구매는 휴게시설 개선이 수반되는 경우에 한해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이며,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6월 중으로 거제시보조금관리위원회에서 최종 지원 대상이 선정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및 보탬e시스템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으며, 거제시청 조선지원과 노동자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동자들에게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양질의 휴식을 제공해 안전한 근로문화를 정착하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가 경남도와 연계해 지난 21일 ‘경상남도 도민 예산학교’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30여 명의 시 주민참여예산위원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제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였다. 금번 경남도가 운영한 도민 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전반적 이해 △사업제안서 작성 실습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역할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특히, 5개조로 편성해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제안서 작성부터 공모신청 단계까지 진행한 참여형 실습은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관심과 의지 뿐 아니라 논의 과정까지 거쳐 위원 개개인의 정책 제안 역량은 물론 위원회 운영 전문성과 책임의식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위원은 “이번 예산학교는 단순한 이론 교육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주민이 참여하는 실습형 과정이 많아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거제시는 오는 5월 중에 면·동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며, 지역 주민을 포함해 청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보건소는 4월말부터 ‘영구적 불임예상 생식세포(정자‧난자) 동결‧보존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사업’은 난소나 고환을 절제하거나 항암제 투여, 복부 및 골반 부위를 포함한 방사선 치료 등 의학적 사유로 영구적 불임이 예상돼 가임력 보전이 필요한 자에게 생식세포 동결‧보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생식세포 냉동 및 초기 보관(1년) 본인부담 비용의 50%(남성 최대 30만원, 여성 최대 200만 원)를 1회 지원하며 생식세포 채취 일로부터 6개월 이내 관련 증빙자료를 발급받아 보건소로 시술비를 청구하면 된다. 또한,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사업’을 통해 임신 및 출산을 시도하는 부부는 난자 동결 이후 냉동한 난자를 사용할 경우 부부당 최대 2회, 회당 100만원 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난임부부를 위한 난임진단비 지원, 한의 치료 지원, 난임시술비 지원 사업도 함께 하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소속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22일 관내 위기(가능)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밑반찬 지원서비스 2차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사천시 1388청소년지원단이 중심이 되어 직접 조리한 정성 어린 밑반찬을 관내 30명의 위기(가능)청소년 가정에 전달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정서적 지지를 동시에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이번 밑반찬 나눔에는 지난해에 이어 동남사료공업사 문현숙 대표가 올해도 어묵을 후원하며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문현숙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한끼가 됐으면 한다”며 지속적인 지원 의사를 전했다. 관내 위기(가능)청소년 대상 밑반찬 지원서비스는 가정 내 돌봄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지지가 되는 사업으로 올해 11월까지 꾸준히 운영될 예정이다. 1388청소년지원단 이선호 단장은 “밑반찬 하나에도 우리 청소년들을 향한 관심과 사랑이 담겨져 있음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
경남일간신문 | 사천문화재단은 사천시 방문의 해와 통합 3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된 ‘제27회 사천와룡문화제’를 5월 1일부터 4일까지 사천시청 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와룡! 우주에서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사천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고 미래 비전을 담은 프로그램들로 진행되는 ‘제27회 사천와룡문화제’는 유튜버 창현이 이끄는 와룡 거리 노래방을 시작으로 마리오네트&비보잉 퍼포먼스와 케이시, 김수찬, 김성범의 전야제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2일 개막식에는 백지영, 홍진영, 노라조, VR드로잉 아티스트 피오니 작가의 퍼포먼스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국가무형문화재인 ‘가산오광대’ 공연, ‘사천거리페스티벌’, 오징어 게임 콘셉트의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이 준비됐으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의 최종 우승자에게는 50만원 상당의 경품이 수여된다. 3일은 사천의 전통과 역사를 담은 마당극 ‘와룡! 고려를 깨우다’와 사천 ‘마도갈방아소리’, 14개 사천 읍면동민의 장기자랑 “우리가 최고야”, 초대 가수 싸군과 비스타가 참여하는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보건소는 오는 5월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사천시보건소 일원에서 '2025년 사천시 건강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025년 사천시 건강한마당'은 사천시 통합30주년 기념 축제주간 및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튼튼한 어린이, 건강이 자라는 날’이라는 부제로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보건소존을 신규 운영한다. 어린이보건소존은 건강퀴즈북 풀기, 음주체험고글 과녁 맞추기 등으로 이루어진 ‘도전! 내가 어린이 건강왕 코스’와 비누만들기 체험, 반려식물 만들기, 퍼즐체험 등으로 이루어진 ‘어린이 건강체험관’, 어린이집·유치원의 건강한마당 방문 인증샷 숙제 코너인 ‘또아와 친구들 인증샷 코너’ 등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했다. 또한 기존에 운영하던 전 연령 대상 ‘스탬프북존’에는 사천소방서 등 유관 기관·단체 9개소가 참여하여 AI 기반 안저검사, 손씻기 뷰박스 체험 등 건강체험부스와 구강진료버스, 치매안심행복버스 등 건강체험버스를 배치하여 분야별로 건강검사 및 체험을 진행할 수 있다. 5월2일 10:30분부터는 와룡문화제 특설무대에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보건소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올해 첫 환자가 전북에서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 활동이 가장 활발한 봄부터 가을까지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SFTS는 4월부터 11월 사이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릴 경우 감염될 수 있으며, 감염 시 2주 이내에 38도 이상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환자의 약 20%가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률이 높아 조기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병이다. 현재 SFTS는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 작업이나 활동 전후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수칙에는 ▲야외활동이나 농작업 시 긴팔·긴바지, 모자, 목수건, 토시, 장갑, 양말, 장화를 착용하기 ▲작업복과 일상복을 구분하여 입기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넣기 ▲진드기 기피제를 반드시 사용하기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목욕하고 착용한 의류는 세탁하기 등이 있다. 또한, SFTS 감염 초기에는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통해 회복이
경남일간신문 | 함양군소상공인엽합회는 4월 22일 함양읍 동문사거리 농협은행 앞에서 ‘만원의 기적 1+1 이웃돕기 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바자회는 관내 소상공인들과 뜻있는 주민들이 함께 마련한 행사로, 식품, 가방, 뷰티 용품, 과일, 생필품 등 관내 소상공인과 뜻있는 분들이 십시일반 협찬한 물품으로 다양하게 마련됐다.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이 1만 원을 기부하면 룰렛을 돌려 해당 번호의 물품을 기부자가 가져갈 수 있도록 해서 재미를 더했으며, 5만 원 이상 프리미엄 기부자를 위한 고급 물품도 마련하여 경제적 여건에 맞게 기부 동참을 유도했다. 행사장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함양 군민들의 관심이 많았으며, 격려차 방문한 진병영 함양군수는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정성을 모아주신 소상공인연합회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함양군소상공인연합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22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특례시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방시대위원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방시대위원회 지방분권국장, 경상남도 균형발전과장, 창원특례시 관계자 등 15여 명이 참석해 특례시 제도 운영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방향, 창원시 주요 현안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창원시는 특례시 출범 3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행・재정적 권한이 부족하다고 밝히며,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통해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권한 확대가 필요하다는 점을 건의했다. 아울러, 비수도권 특례시의 안정적인 지위 유지를 위해 지방자치법상 특례시 인구 기준의 하향 조정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지방시대위원회 관계자는 “비수도권 유일의 창원특례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홍순영 자치행정국장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실질적 자치권 확대가 절실한 시점에서 이번 간담회는 창원의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직접 전달하는 뜻깊은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특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