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의령군 꿈나르미 육아센터에서 17일 오감놀이를 시작으로 관내 영유아의 전인적인 발달을 위한 ‘꿈나르미 키즈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령군이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영유아의 감각 발달을 촉진하고 통합적인 발달을 위한 놀이 중심 체험활동으로 11월까지 운영된다. 오감놀이 외에도 베이비마사지, 소프트블록, 과학, 발레, 영어 등 다양한 연령 맞춤형 프로그램이 8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꿈나르미 키즈 아카데미 운영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재원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영유아 대상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이 제공한다. 남쾌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꿈나르미 키즈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앞으로도 다양하고 질 높은 육아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나르미 육아센터는 상시 운영 중인 돌봄교실과 함께 공동육아나눔터, 장난감임대관, 거점형 장난감 도서관 운영 등을 통해 육아와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의령군에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이 건립된다. 18일 군에 따르면 경남도가 주관한 ‘2025년 청년 일자리연계 주거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26억 원을 확보했다. 의령군은 기존 칠곡면 청년 주거단지와 커뮤니티센터 부지 안에 '알콩달콩 청년하우스'를 조성한다. 1~2층 규모의 청년 신혼부부가 살기 좋은 면적으로 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군은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의령군은 칠곡면 일대를 젊은 청년들이 모이는 본거지로 본격 개발 중이다. 청년센터 '청춘만개'와 단기 체류시설 '사각사각 청년하우스'는 조성이 완료됐고 올해 8월에는 청년 공유 주거시설 '도란도란 청년하우스'가 준공된다. 군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거주 환경 지원을 위해 청년 신혼부부 임대주택 건립을 구상했고 공모를 통해 지방소멸대응 광역기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대상지의 위치, 입지 조건, 연계사업과의 시너지 효과, 사업계획서의 실현 가능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태완 군수는 "칠곡면 일대를 일자리, 주거, 생활서비스가 선순환이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 17일 통영시청 제1청사 회의실에서 청소년수련원 운영 내실화 및 청소년 수련활동 활성화 등을 위한 2025년 통영시 청소년수련원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통영시 청소년수련원 운영위원회(위원장 조형호)는 '통영시 청소년수련원 관리 운영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에 의거 통영교육지원청, 장애인종합복지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공립지역아동센터 등에 소속된 청소년 관련 다양한 분야의 민·관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수련활동의 시책 관련 사항과 청소년수련원의 운영ㆍ발전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는 기구이다. 이날 회의는 지난 한 해 통영시 청소년수련원의 운영 실적을 보고하고, 올해 운영 계획과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청소년수련원의 개선점과 주요 현안 및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형호 위원장은“앞으로도 정기적인 회의 개최를 통하여 통영시청소년수련원이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심신의 수련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 지도자들에게는 각종 연수의 장으로 활용되며 나아가 지역의 대표적인 복합 문화시설로 발전하는 등 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현장에 접목할 수 있기를 바란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중고령 어업인 등 야외작업을 하는 심뇌혈관질환 취약계층 130여명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통영지청과 연계해 건강강좌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중 심뇌혈관질환이 2위를 차지하며, 인구 고령화가 심화될수록 고혈압·당뇨 질환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지역사회 내 질병부담이 커지고 있어 심뇌혈관질환의 조기 발견 및 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건강강좌는 경남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지원단장 이윤미 교수님의‘보건소와 함께하는 고고당 타파!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주제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수칙 ▲심뇌혈관 응급증상·대처방법 등을 내용으로 진행했다. 강좌에 참여한 시민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질환의 응급 증상과 대처 방법을 평소에 잘 몰랐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정확하게 알 수 있었다”며 “또한 강사님의 가족 사례를 들으며 고혈압과 당뇨병 합병증의 무서움도 실감했고 평소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차현수 보건소장은“심뇌혈관질환은 한 번의 발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는 사천방문의 해를 맞아 ‘2025년 사천아카데미’ 강좌를 6월부터 10월까지 넷째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사천시립도서관에서 개최한다. 1강 6월 28일 권일용 범죄학 박사의 ‘사람의 마음을 읽는 이유’를 시작으로, 5강 10월 25일 정문정 작가의 ‘말하기와 글쓰기 둘다 잘하는 방법’까지 다양한 주제로 시민의 지성과 감성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강(7월 26일)은 정지훈 교수의 ‘생성형 AI가 바꾸는 우리의 미래’, 3강(8월 23일)은 썬김 작가의 ‘썬김의 거침없는 세계사’, 4강(9월 27일)은 강재헌 교수의 ‘건강 수명을 늘리는 법’ 등이다. 지난 2005년 8월부터 시작한 사천아카데미는 20여 년간 사천시민의 교양과 지식의 샘터 역할을 해오며 배움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참여희망자는 사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강좌 1주 전부터 예매(1인 2매, 선착순 마감)하면 수강이 가능하디. 수강료는 무료.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평생학습센터 평생학습팀 또는 도서관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일간신문 | 창녕군은 지난 17일 영상정보통합관제센터에서 관제요원 16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제요원 용역관리 업체인 ㈜무진이엠에스 주관으로, 지구촌안전연맹 산하 CCTV 관제교육센터의 채수창 대표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영상정보통합관제센터의 기능과 개인영상정보 관리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실무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주요 교육 내용은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범죄예방과 재난 대비를 위한 위험 감지 및 예측, 실제 영상분석 사례, 대규모 행사장 관찰력 향상, 개인영상정보 보호 강화 등으로 구성돼 관제요원의 직무역량 향상과 통합관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자리였다. 창녕군 영상정보통합관제센터는 실시간 집중 관제를 통해 2024년에는 치매노인 배회 현장 신고 등을 포함한 155건, 2025년에는 85건의 사고·사건 해결에 기여했으며, 관제요원 4명이 창녕경찰서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역 사회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상정보통합관제센터는 군민의 안전을 위한 핵심시설인 만큼, 정기적인 직무교육을 통해 관제요원의 전문성과 대응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
경남일간신문 | 사천해양경찰서는 6월 17일부터 7월 23일까지 5주간, 사천 관내 선박을 대상으로 오염물질 불법배출 테마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하절기 어선의 본격적인 조업활동이 시작됨에 따라 오염물질 불법배출 개연성이 높아져 관할지역 어선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선박 발생 폐유·선저폐수 등의 오염물질 적법처리 실태 △태풍 내습기 대비 안전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여 해양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해양환경을 저해하는 행위를 단속할 방침이다. 또한 점검과 병행하여 어선검사증서상 최대승선원 15인 이상 이거나 100톤 이상 선박을 대상으로 △폐플라스틱, 폐어구 처리현황 △폐기물기록부 및 폐기물관리계획서 비치 여부 등 어선 관리 사각지대 확인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해양종사자들의 오염물질 배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에 동참하는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재)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 거창군수)은 오는 6월 26일 오후 2시와 7시 30분에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연극 ‘한여름 밤의 꿈’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 예술 지역 유통 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국비 보조금 약 3억 원을 확보한 5개 작품 중 하나이다.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을 각색하여 남북한 배우와 아티스트들이 협업함으로써 통일 공감대 확산과 북한이탈주민의 사회통합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공연이다. 연극은 DMZ생태공원을 중심 배경으로 한다. 요정왕 ‘오백룡’과 여왕 ‘마고선녀’가 각자 영토를 나누어 살며 부부싸움을 벌이고, 71년간 분단된 한반도의 인간들에게도 분란을 심어 싸우게 하고 대대손손 위아래 서로 미워하며 산다. DMZ생태공원 안에 있는 ‘마법의 정원’을 사이에 두고 논쟁을 벌이는 모습을 통해 분단 현실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공연을 주관하는 극단 달팽이주파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서두르지 않고 달팽이처럼 천천히, 하지만 묵묵히 앞으로 나아가는 극단이 되고자 한다”라며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치료하는 공연이 되기를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는 1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한 실질적 대책의 일환으로 6월 16일부터 7월 14일까지 한 달간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1회용품 전담 홍보반’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담반은 2인 1조로 구성돼 지역 내 주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관련 법령 안내 △현장 실태 확인 △1회용품 저감 시책 홍보 등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현장 중심의 홍보 활동을 통해 1회용품 사용 저감에 대한 제도와 정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둔 사전 예방 중심의 행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훈 자원순환과장은 “1회용품 사용 저감은 우리 모두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로 시민과 업소 모두가 변화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경남문화연구원 남명학연구소(소장 강정화 한문학과 교수)는 6월 20일 오전 10시 경상국립대학교 남명학관 남명홀에서 ‘면우 곽종석의 문학 연구’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경상국립대학교 남명학연구소는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해 ‘면우 곽종석의 경학 연구’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연속 기획으로, 곽종석이 남긴 사(詞)·한시(漢詩)·부(賦)·기문(記文)·잠명(箴銘)·서발(序跋) 등 6개 문체를 중심으로 그의 문학 세계를 총체적으로 조명하고자 기획했다.”라며 “특히 한문학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들을 초청해 면우의 문학적 성취를 다각도로 해석하고, 그의 학자적 위상을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학술대회는 기조강연 1편과 주제 발표 6편으로 구성된다. ▲경상국립대학교 윤호진 명예교수가 ‘면우 곽종석의 문학 연구 방법 서설(序說)’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경상국립대학교 김덕환 교수는 송대 이후 발달한 운문 문체인 사(詞)를 고찰하여, 곽종석의 사(詞) 작품에 담긴 문학적 특성과 표현 양상을 분석한다. ▲충남대학교 이재숙 박사는 곽종석이 남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기록원은 올해 '경남도 중요 역사기록물 수집사업'을 추진하고 수집 주제를 ‘경남의 산업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남의 산업화는 타 지역에 비해 강점과 특수성이 있으나 연구는 부족한 상태로 기록화 필요성이 높다. 1960년을 기점으로 경남의 산(지리산 등 서부권역), 강(남강 및 낙동강의 김해·양산 권역), 바다(마산, 창원 등 기계공업), 하늘(우주항공 산업 거점)로 구분하여 산업화 연혁 정리 후 관련 기록물을 수집 후 전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해당 수집사업의 일환이며, 기간은 6월 16일부터 9월 5일까지로 만 20세 이상 대한민국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록을 새롭게, 역사를 빛나게’라는 주제로 ‘경남의 기록’ ‘경남의 산업화 기록’ 중 선택하여 응모하면 된다. 해당 공모전은 기존 방식과 달리 기록을 수집하는 것이 아니라, 기록과 관련된 이야기를 새로운 창작물로 재해석하는 것이다. 공모부분은 시각예술(회화, 조각, 조형, 웹툰 등), 음악(작곡, 편곡 등), 영상(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세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수상자는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보건소는 17일 합천초등학교 급식소에서 여름철 집단발생 우려가 높은 수인성ㆍ식품매개감염병 발생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감염병 집단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과 관계기관의 협업 역량 강화를 위해 보건정책과, 환경위생과, 교육지원청, 합천초등학교 4개 기관이 참여했다. 시나리오는 점심 급식을 먹은 학생 다수가 설사, 구토 증상을 호소하는 수인성ㆍ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먼저, 학교 측의 환자 발생 신고를 시작으로 ▲보건소 신고 접수 및 상황 전파 ▲관계기관 현장집결 ‘발생 원인 역학조사반 회의’ 개최 ▲역학조사 실시 ▲인체검체 및 환경검체 채취 ▲환경소독과 감염관리 지도 등 기관별 역할에 대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참여기관들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기관별 역할과 협력 체계 구축으로, 현장대응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집단 감염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감염병의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대비를 통해 군민의 건강보호에 최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디딤돌학당에서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3명이 동시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합격은 칠순을 넘긴 노인들과 결혼이주여성이 공부를 통해 초등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디딤돌학당은 65세 이상 노인 등을 대상으로 매주 2회 한글 수업 및 검정고시를 대비한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합격자는 문OO(71세), 박OO(69세)와 결혼이주여성 문OO(29세)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수강생이 합격하여 기쁨을 더했다. 합격자 문OO(71세)은 “먹고살기 바빠 미뤄왔던 공부를 다시 시작한다는 부담감과 창피함에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합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및 공경희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디딤돌학당 강사 공경희 선생님은 수험생들의 원서 접수부터 시험 공부까지 항상 강의시간을 초과하여 열과 성의를 다해 수강생들에게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강의로 이번 검정고시 합격에 큰 기여를 했다. 함안군 관계자는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최선을 다한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지난 16일 칠원 원구성마을회관에서 ‘구성지구 도시재생 집수리 아카데미’ 수료식과 함께 ‘칠원 구성지구 도시재생 혜휼봉사단’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강생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집수리 아카데미’는 구성지구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스스로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총 10주차 과정으로 △심화 공구사용법 △문고리 교체 △도배 △수전 배관연결 △방충망 교체 및 전기 수리 기초·심화 △목공기초 등 실생활에 유용한 집수리 기술을 직접 익혔으며 이후 실제 도움이 필요한 7가구를 방문해 현장에서 배운 기술을 수행하며 재능을 나누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참여 수료생은 “이러한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은 단순히 이론 습득을 넘어 실질적인 집수리 능력을 키워주고 자신감과 성취감 그리고 재능을 나누는 봉사 정신과 보람까지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의 장을 만들어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수료생과 지난해 ‘집수리 아카데미 내손내집’ 수료생이 함께 참여하는 ‘칠원 구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지난 17일 군북면 월촌리 1524-3번지에 위치한 월촌리경로당 증축 및 개보수 공사 완료를 기념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이만호 함안군의회 의장, 조영제 경남도의원, 이학동 대한노인회 함안군지회장, 박기학 대한노인회 군북면분회 회장 등 주요 내빈 및 군북면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추진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및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식전행사로는 아랑고고장구단의 흥겨운 공연이 펼쳐져 경로당의 무사평안을 기원했다. 행사 후에는 월촌리발전위원회에서 점심식사를 준비해 주민들의 풍성한 마을 잔치의 장을 마련했다. 월촌, 의봉, 정암 3개 마을의 대표 경로당인 월촌리경로당은 그동안 시설 노후화로 인해 주민들의 공사 건의가 지속돼왔다. 이에 총사업비 7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330㎡의 건물을 개보수하고 75㎡를 증축해 연면적 총 405㎡ 규모의 공간으로 확장했다. 이를 통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경로당 환경이 조성되어 지역 어르신들이 경로당 여가활동을 즐기고 소통을 나눌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