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함양군은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비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내년에 예정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확립하고, 법령 미숙지로 인한 선거법 위반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함양군 선거관리위원회 홍창곤 지도계장이 초빙되어, 공무원의 선거 관여 행위 금지,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제한·금지, 공직선거법상의 시기별 주요 제한·금지 사항, 공직선거법의 주요 위반 사례 등을 설명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공직선거법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하고 숙지할 기회가 됐길 바란다.”라며 “모든 직원이 선거법을 철저히 준수하고,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거창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11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2025년 하반기 거창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일제단속은 전국 단위로 실시되며 거창사랑상품권의 부정사용 및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여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의 지속가능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차원이다. 주요단속 대상은 △가족·지인을 동반한 대리구매, △가맹점 허위등록,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경우, △거창사랑상품권 결제 거부, △현금영수증 발행 거부 및 물품 판매 시 현금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경우 등이 해당된다. 거창군은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기간 중 합동단속반을 편성하여 운영하고, 상품권 관리시스템 이상거래탐지기능을 통해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거래 자료를 사전에 추출하여 현장 확인 및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위반의 경중에 따라 가맹점 등록 취소, 부당이득 환수 또는 최대 2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경우 거창군 경제기업과 부정유통신고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n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의회는 제148회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2026년도 창원시 예산안분석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기준을 적용해 예산 분석을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의회는 2024년 도내 기초의회 최초로 예산분석보고서를 발간한 데 이어 올해는 전국 최초로 ESG 기준을 접목해 예산안을 분석했다. 의회의 ESG 경영 기조에 따라 창원시 세부 사업을 분석해 정책 우선 순위를 확인하고자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K-ESG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분석한 결과, ESG 예산안 편성은 사회(S) 분야가 80.9%로 가장 비중이 높았다. S분야는 ‘고립 및 은둔 청년 지원사업’, ‘시민안전보험 가입 사업’, ‘노인일자리 사업’ 등이 포함된 것으로, 창원시가 사회안전망 강화에 힘쓰고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보고서에서는 우발부채, 통합재정수지, 순세계잉여금, 예비비 등 창원시 재정의 총괄 분석도 담겼다. 이와 관련해 웅동1지구 개발사업, 팔룡터널 등 우발부채 현황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의원의
경남일간신문 | 창녕군은 창녕군 공립박물관(창녕박물관·창녕비봉리패총전시관·박진전쟁기념관)에서 11월부터 12월까지 아동~성인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교육·답사·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봉리패총전시관과 박진전쟁기념관이 주최하는 ‘함께하는 박물관’프로그램은 오는 22일부터 12월 7일까지 총 6회 운영되며, 박물관 체험학습과 더불어 인근 유적 및 현충 시설을 답사한다. 참여비는 무료다. 또한 바쁜 일상에도 주간 문화생활을 향유하고픈 성인들을 대상으로 창녕박물관에서는 지난 13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 5주간 목판에 글자나 그림을 새겨 예술적 가치를 남기는‘전통판각교실’을 운영 중이다. 군 관계자는 “창녕군 공립박물관이 군민 누구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교육·답사·체험 프로그램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창녕군 창녕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일간신문 | 창녕군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경화회관 다목적홀에서 소속 현업근로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4분기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 지정 교육기관 전문 강사가 진행했으며, ▲한파 사고 예방 기본 수칙 및 한랭질환·낙상 대처법 ▲뇌심혈관 질환 예방 및 근로자 건강관리 등 겨울철 계절적 위험 요인 대응 능력 강화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과 작업환경 악화로 인해 미끄럼·낙상사고, 동상, 저체온증, 장비 고장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질적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작은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교육과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겨울철 재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창녕군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수도과 직원, 창녕군시설관리공단, 본청 및 읍면 공무원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상·하수도 업무 연찬 및 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합천군 적중정수장과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방문해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정수장 운영과 최신 하수처리시설 관리 방안 등을 살펴보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외부 강사를 초빙해 공무원의 직무 역량과 청렴 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우포늪 둘레길 걷기, 관룡사 관람, 부곡온천 체험 등 관내 주요 관광 명소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창녕군 주요 상수도 시설인 노단이정수장을 방문해 수돗물 공급 과정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생활과 밀접하지만 생소했던 상·하수도 업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고, 관내 명소 탐방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에게 신뢰받는 선진 상·하수도 행정을 위해 직원 역량 강화는 필수”라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관내 모든 농가·임가·어가(해수면, 내수면)를 대상으로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통계조사는 국가데이터처 주관으로 농림어가의 규모, 분포, 구조 및 경영형태를 파악하여 농림어업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5년 주기로 실시하는 국가 지정 통계조사이다. 조사대상은 2025년 12월 1일 0시 기준 거창군 관내 모든 농가·임가·어가(해수면, 내수면) 약 1만2천 가구이며, 조사항목은 △성명 △경영형태 △스마트농업 △주 종사분야 △판매금액 등 총 4개 분야 133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터넷조사는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조사안내문,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방문 면접조사는 인터넷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조사한다. 군 관계자는 “농림어업총조사는 농산어촌의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치는 통계조사이며, 군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가 되므로 조사에 성실한 답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은 20일부터 23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25 경남특산물박람회’에 참가해 ‘수려한 합천’ 우수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 떨어지는 봉 잡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박람회는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무역이 주관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농·특산물 축제로, 도내 20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지역 대표 농수축임산물과 건강식품, 가공식품 등을 소개했다. 합천군은 양파컵라면, 밤라떼, 율피떡, 토마토즙, 생생육포, 유정란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였으며, 시음·시식 코너를 통해 제품의 맛과 품질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관람객들은 “합천 제품은 믿음이 간다”, “품질이 뛰어나고 맛이 깔끔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양파컵라면은 현장 이벤트 사은품으로 제공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관람객들은 “지역 특산물로 만든 라면이라 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으며, 이를 계기로 부스를 찾는 방문객이 꾸준히 늘어 전체 홍보 효과가 더욱 높아졌다. 또한 합천축협이 제공한 고품질 한우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큰 관심을 모았다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11월 18일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기계 임차를 위해 방문한 농업인들과 함께 ‘청렴한 거창 만들기’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렴한 거창, 신뢰는 약속’이라는 부서 표어 아래 직원과 농업인이 함께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실천 의지를 다지고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들과 농업인들은 ‘청렴한 거창’, ‘부패 없는 행정’ 등의 메시지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기념 촬영을 진행하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활동은 민원 현장에서 행정과 농업인이 함께 청렴 문화를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간으로 평가됐다. 최남미 농업소득과장은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많은 농업인들이 직접 방문하는 곳인 만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청렴 행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유영아 작가가 ‘경도를 기다리며’를 통해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적신다. 오는 12월 6일(토) 밤 10시 4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제작 SLL, 아이엔, 글뫼)는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스. 눈부셨던 청춘의 순간부터 삶의 무게를 견뎌내고 있는 현재의 시간까지 이어지는 첫사랑의 연대기가 예고된 가운데 영화 ‘너의 결혼식’, 드라마 ‘서른, 아홉’, ‘신성한 이혼’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유영아 작가의 차기작으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경도를 기다리며’를 오래도록 마음에 두었던 작품이라 밝힌 유영아 작가는 “사람과 사람의 오랜 응원과 위로를 담은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특히 “집필하는 동안 두 인물이 함께 겪어온 사랑과 이별의 시절들이 애틋하게 다가왔다. 덕분에 제 자신도 설레고 가슴 아픈 감정들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경남일간신문 | 배우 김지훈이 폭발적인 감정 몰입으로 극의 긴장감을 단번에 끌어올렸다. 지난 20일(목)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7~8화에서는 최정호(김지훈 분)의 재등장이 그려지며 분위기를 단숨에 전환시켰다. 앞서 가게 사장과 아르바이트생으로 백아진(김유정 분)과 인연을 맺은 정호는 스토킹에 시달리는 아진을 보호하려 했고, 그녀를 괴롭히는 친부 백선규(배수빈 분)를 스토커로 착각해 공격하며 살인 사건에 휘말렸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 모든 일이 아진의 계략이었음을 눈치챈 정호였지만, 꼼짝없이 살인죄를 뒤집어쓰고 실형을 살게 되면서 프로 야구 선수로 복귀하려던 그의 꿈도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7회에서 재등장한 김지훈은 존재만으로도 극의 중심을 뒤흔드는 임팩트를 선사했다. 정호는 이미 대중의 사랑을 받는 배우가 된 아진의 곁을 서성이며 불안감을 조성했고, 과거 그녀를 지켜주던 믿음직한 어른의 모습이 사라진 채 묘하게 서늘한 기운과 긴장감을 풍기며 복수극을 짐작하게 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특히 행복해 보이는 아진을 향해 “난 어떨 것 같아?”라고 묻는 장면은 손에 땀을
경남일간신문 |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의 엔딩이 본방사수를 부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연출 조현탁, 극본 김홍기, 윤혜성,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 바로엔터테인먼트)가 인생의 고비를 하나씩 넘어가고 있는 김낙수(류승룡 분)의 희로애락 가득한 일상을 그리며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게 하고 있다. 이에 김낙수의 인생을 바꿔놓은 ‘김 부장 이야기’의 결정적 엔딩들을 짚어봤다. 1. 자칭 임원 승진 확률 99.9% 김낙수, 진급 누락 부르는 대형사고 엔딩! - 2회 그간 김낙수는 단 한 번의 승진 누락 없이 탄탄대로를 달리며 대기업 부장 타이틀까지 거머쥔 채 성공한 삶을 살고 있었다. 내년 임원 승진 확률 99.9%를 외치며 자신만만했지만 찰나의 오판으로 인해 회사에 비상사태가 걸리면서 김낙수의 입지도 위태로워지기 시작했다. 심지어 김낙수의 동아줄이나 다름없던 상무 백정태(유승목 분)마저 성난 목소리로 김낙수를 호출해 긴장감을 높였다. 한시가 바쁜 와중에도 상사의 방
경남일간신문 | JTBC ‘러브 미’가 1차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하며, 서로에게 가장 외로운 존재가 되어버린 서현진, 유재명, 이시우 가족의 사연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연출 조영민, 극본 박은영·박희권, 제작 SLL·하우픽쳐스)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각 인물의 세대별 러브 라인이 공개되며 겨울 감성 멜로의 탄생에 기대가 증폭된 가운데, 오늘(21일) 공개된 영상은 ‘러브 미’로 나아가게 되는 결정적 발단, 가족의 균열을 담았다. 서준경(서현진), 서진호(유재명), 서준서(이시우)가 서로에게 가장 힘들고 외로운 존재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드러난 것이다. 준경, 진호, 준서는 겉으로는 각자의 자리를 그럴 듯하게 지켜온 것처럼 보이지만, 누구보다 깊은 외로움 속에 갇혀 있는 가족이다. 준경은 혼자가 세상 제일 편한 척하지만, 정작 밤새 뒤척이다 밤거리를 걸으며 쓸쓸함을 견디고, 진호는 매일 아내 김미란(장혜진)을 정성스레 간병하면서도 “사실 많이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20일 청년사이에서 ‘나도 작가’ 전자책 출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수료생들의 전자책 출간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회에는 작가 및 수료생, 가족 등 약 4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료생들은 창작 과정과 출간 소감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했고, 자신의 삶과 경험을 담아낸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였다. 2025년 ‘나도 작가’ 전자책 출간 교육은 5월부터 7월까지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됐으며, 총 43명이 참여했다. 수료생들은 전자책 제작 전 과정—전자책 이해, 글쓰기 기초, 원고 작성법, 편집 및 출간 과정 등을 체계적으로 학습해 실제 도서를 출간했다 올해는 11명의 군민이 전자책을 정식 출간하며 지역 기반의 창작 생태계를 더욱 확장시켰다. 기념회에서는 ▲전자책 출간 소감 발표 ▲작품 소개 ▲2026년 프로그램 운영 방향 안내 등이 진행됐으며, 수료생들은 "전자책 출간이라는 개인적 도전이 지역과 함께 나누는 기쁨이 됐다"고 성취감을 전했다. 거창군 관계자는 “전자책 출간 프로그램은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가 지역의 문화적 자산이 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경남일간신문 | 함양군은 20일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한 배우진 군의회 부의장, 김재웅 도의원, 마을 주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곡면 월암마을을 연결하는 광월교 재가설에 따른 월암마을 입구 ‘광평천 정비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은 개회식,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기념사, 축사, 색줄 자르기(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마을 주민들과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사업의 완료를 축하했다. 병곡면 월암리 일원 광평천에 있는 광월교는 지난 1992년 7월 준공된 철근콘크리트(RC) 슬래브 교량으로, 하폭과 제방고가 하천기본계획 기준에 미달해 여름철 집중호우 및 장마 시 수위 상승에 의한 침수와 재해 발생 위험이 남아 있었다. 이에 군은 지난 2021년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9억 원과 군비 9억 원을 포함한 예산 총 18억 원을 확보해, 2021년 12월에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3년 8월 사업 착공 후 2년 3개월 만에 길이 38m, 폭 10.5m 규모의 광월교를 재가설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농촌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과 지역의 열악한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주민들의